■ 尹대통령 파면 후 첫 주말, 쏟아지는 비에도 광화문 집회 이어져
탄핵 인용·李 대권도전에 분노하며...궂은 날씨에도 100만명 광장 지켜
전광훈 의장 “3000만 모여, 국민주권 기반한 대대적 저항운동으로 전환”
“혁명이라는 각오로 행동 나설때다...한 명당 10명씩 설득해 광화문으로”
자유통일당 “이재명이 나올 조기대선은 없을 것...‘사기 탄핵’ 바로잡아야”
윤상현 의원 “광화문 애국시민들 있는 한 자유대한민국 무너지지 않을 것”
2030들 “尹대통령께 감사...국민저항권 발동되기까지 끝까지 싸우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 된 후 첫 주말인 5일 토요일 오후, 아직 쌀쌀한 공기와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애국시민들은 어김없이 광화문 광장을 굳건히 지켰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의 부당성과 차기 대권을 노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강한 분노를 표출한 시민들은 앞으로 3000만 명 규모의 거대한 국민저항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린 ‘국민저항권 국민대회’에는 100만 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그동안 탄핵 반대 여론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대국본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헌재의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졌던 지난 4일에 이어 5일 집회에서도 “3000만 국민이 광화문에 모여 저항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그는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국민 주권에 기반한 대대적인 저항 운동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이어 “사실상 절반이 넘는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다”며 “이제는 혁명이라는 각오로 행동에 나설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번 주부터는 각자가 한 명당 10명씩 설득해 광화문 집회에 동참시켜야 한다”며 전 국민적인 저항 운동을 선포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자유통일당도 이재명 대표가 대권주자로 나올 조기 대선은 없을 것이라며 헌재의 ‘사기 탄핵’을 국민의 저항권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주와 당 대변인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기본사회’ 개념은 ‘일하지 않아도 나누는 세상’이라는 비현실적 사상에 기반하고 있다며 “이재명이 (조기 대선을 통해) 그러한 체제로 대한민국을 끌고 가도록 방치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구 대변인은 이어 “국민의 저항권으로써 헌재의 부당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무원들의 부정·위법한 의사결정에 대해 굴복한다면, 국민들은 국가 주권자로서의 권위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통일당 장지만 서울시 청년대표도 이러한 부당한 탄핵을 뒤로하고 인용 직후 ‘대선 모드’로 돌입한 국민의힘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우리에게 국민저항권이 있는 한, 조기·사기 대선 절대 없다. 자유통일당이 앞장서겠다”고 선포했다. 앞서 자유통일당은 4일 성명을 통해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한 불복종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집회 현장에 직접 나와 연설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역시 여당이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데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유통일당의 입장에 공감했다. 윤 의원은 “광화문 애국시민들이 있는 한, 자유대한민국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국가 지도자가 된다면 보수 진영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과오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넘길 수 없으니, 이를 막기 위해 자유우파가 (광화문으로) 반드시 뭉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밖에 집회 현장에 참석한 2030 청년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법 카르텔에 병든 대한민국을 직시하게 해주었다”며 “대통령님께 감사하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했다. 일부 청년들은 “국민저항권이 발동되기까지 끝까지 싸우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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