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의 저자인 조앤 K. 롤링이 트랜스젠더 권리 관련 의견 차이를 보였던 배우 엠마 왓슨을 공개 저격했다.2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롤링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쓴 장문의 글을 통해 "왓슨은 현실 생활에 대한 경험이 너무 부족해서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지 모른다"며 "14살에 억만장자가 된 왓슨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여성 권리 훼손이 왓슨 만큼의 특권을 누리지 못하는 여성과 소녀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가난했던 나는 삶의 경험을 통해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왓슨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가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국계로는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영화 ‘트론: 아레스’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그레타는 1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의 홍보를 위해 한국에 올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요아킴 뢰닝 감독이 제작한 ‘트론: 아레스’는 고도로 발달한 군사용 인공지능(AI) 전사 아레스(자레드 레토)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려 하면서 벌어지는 위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됐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지난 4일(현지시각)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새 애니메이션 영화 'Light of the World'가 최근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로, 전통적인 2D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해 예수의 삶과 사역,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생생하게 담아냈다.공동 연출을 맡은 감독 존 셰이퍼는 “마치 어린이 성경 동화책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2: 프리덤 파이터(감독 김덕영)'가 오는 10일 개봉한다. 전작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왜곡을 바로잡았다면, 이번 작품은 해방 전후 공산주의 세력의 실체를 폭로하며 대한민국 건국의 진실을 밝히는 데 주목한다.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김덕영 감독은 “대한민국 역사가 거짓 세력에 의해 붉게 물들어 왔지만 이제는 진실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영화는 1945년 광복부터 1950년 6·25 전쟁까지 이어진 좌익 활동과 공산주의
할리우드 배우 덴젤 워싱턴(70)이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신앙과 삶의 원칙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나는 하나님을 따른다”는 고백을 거듭하며, 세상의 평가와 인정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21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워싱턴은 최근 영화 ‘하이스트 2 로이스트’(Highest 2 Lowest) 홍보를 위해 감독 스파이크 리와 함께 참여한 컴플렉스 뉴스(Complex News) 인터뷰에서 “캔슬될까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웃으며 “캔슬된다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냐”고 반문했다. 진행자가 “대중의 지지를 잃는 것”이라
한국계 아르헨티나인 세실리아 강 감독이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16일(이하 현지시간) 파히나12 등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강 감독은 제78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영화 ‘장남’(Hijo Mayor)으로 신인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남’은 강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아르헨티나에 이민을 떠난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역시 한국계 아르헨티나 배우인 김창성, 서상빈 등이 출연했다.강 감독은 ‘장남’에 대해 "(이 영화는) 기억에서, 혹은 기억하기로 결정한 곳에서부터 시작한다. 기대하던 것
배우 이정은과 유태오가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올해의 배우상’ 심사에 참여한다.BIFF 사무국은 13일 이정은과 유태오를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 장편 독립영화 속 신예 배우들을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한 상으로, 남녀 배우 각각 1명에게 수여한다.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선배 배우들이 차세대 주역들에게 직접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다.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배우 이정은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 ‘눈이 부시게’(2019), 영화 ‘변호인’(2013), ‘곡성’(2016), ‘옥
6·25 전쟁의 승리를 이끈 영웅 고(故) 백선엽 장군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승리의 시작’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예술영화’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인천국제민속영화제(IIFF) 수상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때문에 전국의 독립·예술영화관에서 장기 상영이 가능해졌다.12일 영화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신촌의 필름포럼과 부산 CGV 서면 상상마당에서는 이미 '승리의 시작'의 정기 상영이 진행 중이다. 필름포럼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제공하는 할인 쿠폰을 활용하면 6000원에 관람할 수 있고, 경로 관객은 평일 100
배우 이병헌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의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5일(현지시간) 토론토영화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멕시코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히카리 감독, 배우 조디 포스터와 이병헌 등 4명을 ‘TIFF 트리뷰트 어워즈’ 수상자로 발표했다. 영화제 측은 "이병헌은 한국과 할리우드를 넘나들며 영화와 시리즈에서 큰 성공을 거둔 글로벌 스타"라며 "이병헌의 압도적인 재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비전과 상상력, 히카리 감독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조디 포스터의 독보적인 경력을 기리게 돼 기쁘다. 올해 수상자들은
배우 이병헌이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28일 영화계에 따르면 BIFF 측은 오는 9월 열리는 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이병헌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제에서 남성 사회자가 단독으로 개막식 사회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BIFF는 지난 1996년 처음 열렸을 때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한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성장했다.2003년 제8회 부산영화제를 시작으로 부산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온 이병헌은 올해 데뷔 35년 차를 맞은 베테랑 배우다.
오는 16일 국내 개봉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가 하나님의 은혜 아래 제작된 복음적인 영화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정통적이고 경건하게 그려내 관객에게 복음의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쓴 저서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원작으로 삼았다. 생전 기독교 신자로서 살아간 디킨스는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으며,
최근 개봉한 영화 ‘슈퍼맨’의 제임스 건 감독이 인터뷰 발언으로 정치적 논쟁에 휩싸였다.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지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건 감독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했던 ‘이민자’ 발언이 미국 정치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 감독은 인터뷰에서 신작에 대해 소개하던 중 "슈퍼맨은 미국의 이야기다. 다른 곳에서부터 이주해와 살아가는 이민자(이기 때문이다)"라고 표현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체류 자격이 없는 이민자들을 무더기로 추방하면서 항의 시위가 벌어지는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 ‘여행과 나날’이 해외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여행과 나날’이 오는 8월 개최되는 제78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매년 8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로카르노 영화제는 1946년 창설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야케 쇼 감독의 최신작인 ‘여행과 나날’은 한국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았다.2003년 국내에서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심은경은 영화 ‘써니’(20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와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제3회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를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집행위원장으로 선정된 정초신 감독은 “3일간의 축제에 부산의 개성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개·폐막작 상영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던 기존 상영 영화 중 부산과 연관된 영화를 선정하고, 해당 영화의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관객들과 토크쇼를 통해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개막작으로는 조진규 감독의 코믹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무단으로 제작된 관련 굿즈가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국제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의상과 배우 이정재의 얼굴이 인쇄된 티셔츠, 걸게 그림 등 불법 상품이 여전히 버젓이 판매 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며,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물품을 판매한다. 앞서 ‘오징어게임’ 시즌1과 시즌2 공개 당시에도 중국 내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북미를 휩쓴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의 장성호 감독이 지난달 30일 CBS '새롭게하소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방송을 통해 이 영화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까지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었음을 간증했다,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이 작품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825억 원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화려한 성과 뒤에는 10년이라는 시간과 믿음을 시험하는 숱한 고난이 있었다.“나는 준비된 그릇이 아니었습니다. 하
복음의 메시지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오는 16일 국내 극장가에 개봉한다. 미국에서 이례적으로 흥행을 기록한 '킹 오브 킹스'는 100% 국내 기술로 제작된 성경 기반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와 그의 아들 월터가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로 떠나는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드라마틱하게 전달한다.30일 영화계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의 이번 한국어 더빙판에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예
호국보훈의 달, 6·25 전쟁 75주년을 맞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정작 ‘호국의 의미’조차 희미해져 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이런 가운데 자유대한민국의 실체와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역사영화 '승리의 시작'이 최근 개봉했지만, 전국 극장에서 ‘정치색이 있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이 영화는 대한민국을 지킨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의 생애를 그린 작품으로, 작년 '기적의 시작'을 연출한 권순도 감독이 다시 한 번 애국심을 담아 제작했다. 그러나 현재 개봉관은 40곳에 불과하고, 상영 시간마저 하루 1회, 그것도 대부분 조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조선을 찾아온 일본 선교사들의 삶을 그린 기독 다큐멘터리 영화 이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엔딩곡인 ‘사랑하는 자’ 뮤직비디오가 최근 공개됐다.24일 기독교계에 따르면 이번 뮤직비디오의 가창은 가수 김기태 씨가 맡았다. 김 씨는 과 에서 우승하며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그는 이번 곡을 통해 그는 시대와 민족을 초월한 복음의 사랑을 노래하고 듣는 이들의 마음에 은혜를 전할 예정이다.특히 엔딩곡 ‘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쏴라!'(다부동 전투에서)는 백선엽 장군님 같은 정신이 있었기에 6·25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했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지난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시사회는 같은 당 성일종·나경원·박덕흠·임종득 등 의원 4명이 공동 주최했으며, 군사전문기자 출신 유용원 의원도 도왔다. 그 외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추경호 전 원내대표, 송언석·김성원 의원 등과 외교 사절인 주한 세계 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