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의 한 주민이 수해 복구에 도움을 준 공무원들에게 600인분의 떡을 돌려 눈길을 끌었다.3일 의령군에 따르면 관내 대의면 주민인 80세 황진탁 씨는 최근 군청을 찾아 떡 600인분을 전달했다. 지난 7월 극한호우 피해를 입었을 당시 도움을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서였다. 황 씨는 "손주뻘 되는 젊은 공무원들의 헌신에 감격해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었다"며 "마을 주민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7월 중순께 의령군에는 451.5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넘치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이재명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은 한마디로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실패한 정책의 데자뷰(데자뷔·기시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공공 주도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는 정부 정책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오 시장은 "문재인 정부 때 공공 주도로 서울 3만3천호를 공급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실제 추진된 건 겨우 2천200호"라면서 "참담한 실패작이었는데도 이재명 정부는 또다시 ‘공공 주도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학습 효과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구글이 위성 이미지 속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라는 정부의 요구를 수용한다고 밝혔다.구글은 9일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이러한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사장은 "구글은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과 관련, 그간 제기됐던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협력을 강화한다"며 "위성 이미지 속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는 것에 더해 한국 영역의 좌표 정보를 구글 지도의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한국은 1대 2만500
국민의힘 지도부가 9일 108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단수 비상이 걸린 강원 강릉시를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당 지도부는 강릉시청에서 열린 가뭄대응 간담회에 참석해 긴급 급수 지원 현황을 확인한 뒤 가뭄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장동혁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유례없는 가뭄으로 시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농민들께서 농사 포기를 선언할 정도인데, 농작물 재해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작물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가뭄과 폭우 같은 이상기후가 언제든
(사)더불어함께 산하 군포시다함께돌봄센터들이 13일 군포시국민체육센터에서 ‘제3회 더불어 함께 노~~올자!!’ 연합운동회를 개최했다.이번 연합운동회에는 군포시다함께돌봄센터 산본1동점, 산본2동점, 금강펜테리움3차점 이용 아동 80여 명이 참여하여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각 센터 참여 아동 대표들의 선서로 시작된 운동회는 청팀·홍팀으로 나눠 공 전달하기, 라켓 옮기기, 화살표 맞추기 등의 협동 활동과 릴레이 달리기, 풀공 농구, 줄다리기, 계주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사)더불어함께 정경 대표는 “이번 운동회
입추가 지나 절기상 가을이 시작됐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찜통더위에 갇혀 있다. 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엔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치솟겠고, 일부 지역에는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서울은
연일 이어지던 기록적인 폭염은 잠시 누그러질 전망이지만, 이번엔 ‘비’가 말썽이다. 3일 오후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강한 비는 5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침수·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기상청에 따르면 3일부터 5일 아침까지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는 80~150㎜, 경기 남부·북동부와 대전·세종·충남, 전북, 제주 산지 등에는 15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25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수도권은 서울·인천·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50~100㎜, 경기 남부는 150㎜ 이상의 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서울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나선다.29일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는 제니를 올해 서울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니가 그간 "서울은 나에게 영감의 도시", "서울의 감성이 곧 나의 스타일" 등의 언급을 통해 서울에 대한 애정을 보여온 만큼 새로운 홍보 캠페인과 잘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서울에선. 모든 게. 당연히(Absolutely in Seoul)’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캠페인에서 제니는 경복궁, 노들섬, 성수동 등 서울 곳곳을 다니는 영상을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고 실종자는 2명 줄었다.21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국에 내린 극한호우로 사망자가 18명, 실종자가 9명 발생했다.지역별 사망자는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가평 2명, 충남 서산 2명, 경기 오산·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실종자는 가평과 산청에서 각각 4명씩, 광주 북구에서 1명이 나왔다.구조·구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피해 현황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이번
지난 16일부터 닷새 동안 26명이 사망·실종된 ‘극한호우’가 가고 전국이 30도를 넘는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동쪽 해상에 자리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북상하며 중부지방도 장마가 종료됐다.그러나 전국이 다시 북태평양고기압권에 들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이미 서울과 충남·보령·전남 해남·진도·목포·제주 등은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기온은 이번 주 내내 오름세를 유지하겠으며 최저기온도 25도 이상을 나타내며 열대야가 이어지는 지역이 많겠다. 오늘도 서
18일 오전 8시 현재는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 시간당 10㎜ 안팎의 약한 비만 내리는 등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어 19일까지 전국 어디든 시간당 강우량 30∼8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다.전날 저녁 전남 신안군 홍도에 1시간 동안 75.0㎜의 비가 쏟아지는 등 전남권에 비가 집중됐다. 경남에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 경남 거제시 능포동(양지암)엔 이날 0시 48분부터 1시간 동안 비가 51.5㎜나 왔다.지난 16일부터 1년 치 비 3분의 1이 쏟아진 지역들이 있을 정
오는 19일까지 최대 70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비가 그친 직후에는 다시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까지 강수 정점에 이른 뒤, 20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여름 무더위가 재개될 것으로 예고된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퍼붓고 있는 폭우는 상층의 찬 공기와 중하층의 열대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발생한 정체전선에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세가 더해진 결과다. 중부 지역에는 ‘한난 경계’에 형성된 저기압이 머물고, 남부 지역은 열대 수증기와 지형 효과가 겹쳐 ‘물폭탄’ 수준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충남 서산에 10시간 만에 440㎜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중부지방 곳곳이 침수·붕괴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1천 명이 넘는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나올 수 있는 강우량"이라고 밝혔다.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로 차량이 매몰돼 운전자 1명 사망 △충남 서산 침수 차량 내 50대 남성 심정지 사망 △서산·부여에서 각각 1명이 저체온증 및 찰과상
밤사이 충남 서해안 일대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홍성 갈산천이 범람하는 등 다수의 금강지류 하천 수위가 심각단계에 도달하고 산사태 우려가 커지면서 주민 대피가 이어졌다.서산의 한 도로에서는 차량이 침수되면서 50대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일부 고속도로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려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코레일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항선, 서해선 일부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시간당 100㎜ 폭우에 하천 범람·곳곳 침수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기온과 온열질환, 전력수요 모두에서 ‘역대급’ 수치가 나타나고 있다.8일 오후 3시 9분,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기온은 37.8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서울에서 근대적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8년 이후 7월 상순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기록은 1939년 7월 9일의 36.8도였다. 무려 86년 만에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서울뿐 아니라 인천(35.6도), 대전(36.3도), 부산(34.8도), 목포(34.3도) 등 전국 각지에서도 기상 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기
전라도 순천이 일어섰다. “우리는 공산화에 반대한다. 연방제 추진하는 이재명을 거부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오는 8·15 광화문 1000만인 대회에 반드시 간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지난 1일 전남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전국 순회 자유마을대회에는 전남 지역의 순천, 보성, 벌교 등지에서 애국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행사 시작 전인 1시도 되기 전에 붐볐고, 대회 참석자들의 표정은 결연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표 김종대 목사) 산하 자유마을(총재 장학일 목사)이 주최했으며, ‘
자유통일당이 전라북도의 ‘동학농민운동 유족 수당’ 지급 계획에 대해 “지금은 조선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며 “보훈 질서를 무너뜨리는 이념 정치이자 예산의 정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전라북도는 내년부터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했던 인물의 후손 915명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조례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이 발의했으며, 연간 약 11억 원의 지방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역지자체 최초의 ‘역사 유족 수당’ 사례다.이에 대해 자유통일당은 1일 부대변인(주영락)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정부의 대출규제 직전 7억5000만 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40억 원대의 주택을 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선거법 유죄 확정 뒤에도 선거보전비 2억7000여만 원을 반환하지 않은 채 4~5곳에서 동시에 일하며 총 7000만~8000만원에 달하는 근로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래저래 이재명 정부 첫 고위급 인사에 적지 않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에서는 성과·실용·통합의 ‘인사 혁신’이라고 공치사를 하지만, 능력·원칙·기준도
자유마을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1000만 국민 조직화 대장정에 다시 불을 붙였다. 지난 23일 부산과 울산을 시작으로 24일 포항, 25일 대구, 26일 천안, 27일 대전까지 잇달아 전국 순회 자유마을대회를 열 예정이다. 전국 주요 도시 순회로 8·15 광화문 대회를 향한 1000만 국민 조직화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전망이다23일 오전 부산 호텔농심 허심청에서 열린 자유마을 부산경남대회에서 대회사를 전한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는 “8월 15일 광화문에 1000만 명이 모여야 나라를 구할 수 있다”며 국민 궐기를 촉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6·25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 유공자를 만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마포구에서 열린 제75주년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을 만났다.오 시장은 축사에서 "프리덤 이즈 낫 프리(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이 누리는 평화는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 위에 세워졌고 천만 시민의 안전한 일상도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재향군인회가 주최하는 제75주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