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마스터스 우승 여세를 몰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셰플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천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 사히스 시갈라(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지난 15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데 이은 2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유명한 개막 전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 배우 류준열이 등장했다.류준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올해 마스터스 출전자 김주형의 캐디로 참여했다.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전 선수들이 대회장 내 9개의 파3 홀을 돌며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다.순위 경쟁보다는 ‘축제’ 성격이 더 강해 선수들은 아내나 애인, 자녀 등 지인에게 캐디를 맡기기도 하고 이들이 선수 대신 샷을 하기도 한다.교회를 통해 친분을 쌓은 인연으
타이거 우즈(미국)가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 나선다.우즈는 오는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고 8일 소셜미디어로 알렸다.우즈는 "다음 주 대회에 나설 생각에 설렌다"고 밝혔다.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우즈가 호스트를 맡고 있다.우즈가 PGA 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작년 4월 마스터스 중도 기권 이후 10개월 만이다.마스터스 기권 후 우즈는 발목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으며 치료와 재활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화려하게 부활했다.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알렉사 파노(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린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첫 우승이자 LPGA투어 통산 20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3억원)다.이로써 LPGA투어
발목 수술을 받고 7개월 만에 필드에 다시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는 비교적 건강한 몸으로 돌아왔지만 아직 경기력이 온전히 회복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다.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하는 공식 대회이다. 총상금이 450만 달러에 이르고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다.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선 브라이언 하먼, 토니 피나우(이상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볼을 잘 치는 선수로 나타났다.PGA 투어는 셰플러가 2023년 시즌에 가장 볼 스트라이킹이 뛰어난 선수였다고 22일(한국시간) 소개했다셰플러는 볼 스트라이킹 능력을 가장 확실하게 드러내는 평균타수에서 1위(68.63타)를 차지했다.역대 7번째로 뛰어난 평균타수다.셰플러보다 더 낮은 평균타수가 나온 시즌은 1999년, 2000년, 2002년, 2003년, 2007년, 그리고 2009년인데 기록의 주인공은 6시즌 모두 타이거 우즈(미국)였다.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한 양희영이 세계골프랭킹 15위로 뛰어 올랐다.양희영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랭킹에서 4.38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1계단 오른 15위에 자리했다.양희영은 20일 끝난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 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부상 때문에 이 대회에서 기권한 고진영은 지난주 4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김효주는 지난주와 변함없이 7위를 지켰다.2023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릴리아 부(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고, 인뤄닝(중국)과
양희영이 ‘샷 이글’을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시즌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양희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타를 줄였다.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친 양희영은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에 통산 5승을 달성했다.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앨리슨 리(미국·이상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3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완승이었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신인왕에 올랐다.유해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26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이 대회까지 2023시즌 2개 대회가 남았는데, 신인왕 레이스 2위인 그레이스 김(호주)이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야 1위 유해란을 제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그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파70·6천729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16언더파 194타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 이어 1타 차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1970년생 최경주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경쟁하는 챔피언
양용은이 미국 시니어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양용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써낸 양용은은 우승자 스티브 플레시(미국)에 6타차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전날 코스레코드 64타를 때려 공동 선두에 나서면서 우승까지 바라봤던 양용은은 이날 버디를 3개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이는 답답한 경기로 우승은 이루지
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기간을 163주로 늘렸다.고진영은 25일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2019년 4월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이후 2019년 7월, 2021년 10월, 2022년 1월, 올해 5월 1위 자리를 탈환했다.지난달 27일 순위에서는 세계 1위 기간을 159주로 늘리며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158주를 뛰어넘는 역대 최장 기간 1위 신기록을 작성했고, 이후 1위를 유지하고 있다.2위도 넬리 코다(미국·7.51점)로 그대로였는데, 고진영(7.74점)과의 랭킹 포인트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출전을 앞둔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 재위 기간을 160주로 늘렸다.고진영은 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변함없이 세계 1위를 지켰다.지난주에 세계랭킹 1위 최장기간 신기록(159주)을 세웠던 고진영은 기록을 1주 더 늘렸다.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변화가 없었다.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고진영의 뒤를 이었고 김효주(9위), 전인지(16위), 박민지(25위)도 제자리를 지켰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
고진영이 총 159주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고진영은 27일 오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켜 개인 통산 159주간 세계 1위를 유지했다.이로써 고진영은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10년 달성한 158주 세계 1위 기록을 13년 만에 뛰어넘었다.고진영은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1점을 획득, 7.45점의 2위 넬리 코다(미국)를 앞섰다.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통해 "오초아와 같은 선상에서 여러 사람에게 언급되는 것이 영광"이라
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최장기간 1위 타이기록을 세웠다.고진영은 2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최근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이로써 고진영은 통산 158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해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보유한 역대 최장기간 세계 랭킹 1위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여자 골프 세계 랭킹은 2006년 처음 도입됐으며 오초아는 2007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년 넘게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켜 158주간 1위 기록을 수립했다.2019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가 된 고진영은 이후 1위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오르기
닉 테일러(캐나다)가 69년 묵은 캐나다 골프의 숙원을 풀었다.테일러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G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따돌리고 우승했다.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이자 2020년 AT&T 베블비치 프로암 제패 이후 3년 만에 오른 PGA투어 정상이지만 감격은 남달랐다.1904년에 시작해 120주년을 1년 앞둔 캐나다 오픈에서 캐나다 선수가 우승한 건 1954년 팻 플레처 이후 69년 만이기 때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 유해란이 9일 개막하는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3라운드 54홀 대회인 숍라이트 클래식은 9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천190야드)에서 열린다.유해란은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351점을 얻어 210점의 그레이스 김(호주), 168점의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신인상을 휩쓸었고, 최근 2년 사이에는 2021년 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에 올라 벼락스타가 된 레슨프로 마이클 블록(미국)의 세계랭킹이 무려 3천3계단이나 뛰었다.블록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전인 지난주 세계랭킹이 3천580위였다. 찾아보기도 힘든 순위였다.PGA 챔피언십이 대회가 끝난 뒤 2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그는 577위에 올랐다. 한꺼번에 3천계단 이상 뛰었다.블록은 미국 날짜로 월요일인 23일 CNN 아침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그는 마치 골프 영화 ‘틴컵’과 흡사하다는 질문에 "맞다. 내가 레슨 프로라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 땅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최근 부진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했다.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ET 아람코 팀 시리즈(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3라운드 합계 이븐파 216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올리비아 코반(독일)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우승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차지했다. 시간다는 이날 1타를 잃었지만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낸 김시우는 제이슨 데이(호주)에 1타가 뒤져 공동2위(22언더파 262타)에 올랐다.PGA투어 통산 4승을 올린 김시우는 준우승도 이번이 네 번째다.시즌 톱10 진입도 네 번째로 늘렸다.지난 1월 소니오픈 제패 이후 넉 달 만에 따냈던 김시우는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