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가 연이어 승전보를 전하면서 골프 유망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16일(현지시간) 스포츠매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찰리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호웨이 인더 힐스의 미션 인 리조트에서 열린 플로리다주 고교 골프대회에서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골프 명문 벤자민 고등학교에 다니는 찰리는 이날 1A 클래스 단체전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벤자민 고등학교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찰리는 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안니카(총상금 325만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유해란은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톱10’ 성적을 냈다.우승 트로피는 19언더파 261타의 성적을 낸 린 그랜트(스웨덴)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카이는 오는 11월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카이가 국제 대회에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LPGA 투어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스웨덴의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이 주최하는 행사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325만 달러(약 46억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프로 골퍼 김세영이 세계 랭킹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공개한 ‘여자 세계 골프 랭킹’에서 김세영은 13위에 올랐다. 21위였던 지난주보다 8계단 상승한 것이다. 최근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세영은 앞서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를 꺾고 우승했다. 김
김세영과 김아림, 박금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6천8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김세영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10개월 만에 투어 13승째를 바라보게 됐다.김세영은 8월 말 FM 챔피언십 3위 등 최근 6개 대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가 두 번째 홀인원에 성공했다.31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찰리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 있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 홀에서 또 한 번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아버지 우즈와 함께 출전한 가족 대항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지난번처럼 갤러리의 말을 듣기 전까지는 홀에 들어갔는지 확신하지 못했다던 찰리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USGA) 홈
PGA 프로 골퍼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가 최근 제153회 디 오픈(The Open)에서 또 한 번 우승을 거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더 깊은 울림을 전한 것은 그의 우승보다도 더 빛난 신앙 고백이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의 보도에 따르면 셰플러는 이번 대회 우승을 전후로 변함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자신의 정체성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세플러의 공식 후원사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는 지난 20일 자사 SNS 계정(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호주)이 ‘미친 이글’ 덕분에 우승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레이스 김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지노 티띠꾼(태국)과 2차 연장을 치른 끝에 정상에 올랐다.역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도 손꼽힐만한 극적인 우승 드라마였다.그레이스 김은 17번 홀(파4)까지 티띠꾼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였지만 18번 홀(파5) 이글로 연장 승부를 끌어냈다.190야드 정도를 남기고 하이브리드 4번 클럽으로 친 두 번째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개막을 앞두고 김효주가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의 파워 랭킹 3위에 올랐다.골프 다이제스트는 9일 올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보 20명을 추려 파워 랭킹 20위까지 소개했다.에비앙 챔피언십은 10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0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골프 다이제스트의 예상 우승 후보 1∼3위는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로 채워졌다.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가 1, 2위로 예상됐고, 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강자로 군림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간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에서 첫 우승 기쁨을 함께 누렸다.임진희와 이소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끝난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렉시 톰프슨-메건 캉(이상 미국) 조와 연장전을 치른 임진희와 이소미는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미국 무대 첫 우승을 확정했다.이소미는 우승 후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작년에
호주 교포 이민지가 20개월 동안 이어졌던 우승 갈증을 메이저 대회에서 씻었다.이민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했다.교포 오스턴 김(미국)과 짠네티 완나센(태국) 두 명을 3타 차로 따돌린 이민지는 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0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 11번째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최혜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천6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우승은 16언더파 272타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약 6억1천만원)다.시간다는 2016년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
2017년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이미향이 7년 1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이미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천61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그는 전반부터 완벽한 샷 감각을 뽐냈다.5번 홀(파3)부터 8번 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또 후반에도 1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가 미국 주니어 골프협회(AJGA)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찰리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볼링 그린 스트림송 골프 클럽에서 열린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 대회 3라운드 동안 15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찰리가 AJ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미국 주니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수준의 대회로, 올해는 상위 랭킹에 오른 선수들을 포함해 모두 72명이 출전했다. 찰리는 "압박감이
한국계 신예 골퍼 제니 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LPGA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제니는 이날 열린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인 한 주를 보냈다"라며 "첫 챔피언십 대회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한 것은 23세의 제니에게 있어 역대 최고 성적이다"라고 평가했다.제니 배는 이날 멕시코 킨타나로오주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좋은 기량을 선보이다가 막판에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쥔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톱5’에 진입했다.유해란은 6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2위에서 7계단을 끌어올리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유해란은 5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천62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일궜다.유해란의 도약으로 세계 랭킹 톱 10엔 한국 선수 3명이 포진하게 됐다.지난주 7위와 8위를 달리던 김효주와 고진영은 각각 한 계단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효주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7위에 올랐다.28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에서 끝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한 김효주는 지난주 13위에서 6계단 상승한 7위가 됐다.또 이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고진영은 지난주 11위에서 8위로 올랐다.이로써 지난주 세계 랭킹에서 10위 안에 한 명도 없었던 한국 선수는 김효주와 고진영의 약진으로 다시 2명으로 늘었다.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가 10위 내에 한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천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인뤄닝(중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린디 덩컨(미국), 사이고 마오(일본)와 동타를 이뤄 5명이 치른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써내며 버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했던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마침내 제패하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천1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전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420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1년 5개월 만에 우승한 김효주가 세계 랭킹 11위에 올랐다.김효주는 3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에서 끝난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김효주는 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0위보다 19계단이 오른 11위가 됐다.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이 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고진영 10위, 김효주 11위 순이다. 양희영이 14위, 윤이나가 25위로 그 뒤를 이었다.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