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연구자들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보안 경진대회에서 받은 우승 상금 중 1억 5000만 원을 모교에 기부했다.25일 KAIST는 이 학교 전산학부 출신 한형석 씨(박사 졸업)와 윤인수 씨(현 전기및전자공학부 부교수)가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우승하면서 받은 상금 중 1억 5000만 원을 모교인 KAIST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하는 AIxCC는 총상금 2950만 달러(약 434억 9500만 원)가 걸린 세계 최대 AI 보안 기술 경진대회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무효 촉구 및 국민저항권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윤 대통령의 탄핵이 조작된 내란 프레임이라는 주장 아래, 전국에서 약 10만 명의 애국시민이 모였다.이번 대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 조작 의혹 해명 및 복권 요구 △국민의힘에 대한 정치적 책임론과 해체 주장 △종북 좌파 세력에 대한 실체 고발 △광화문 고백 교회를 통한 진실 수호 선언 △국민저항권 발동 정당성에 대한 강조 등 다양한 이슈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전광훈 의
사랑제일교회는 최근 MBC의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한 사랑제일교회 PC 교체에 대한 보도에 대해 "PC 교체는 정기 계획에 따라 한 것"이라며 "서부지법 사건 대비 목적이었다면 6개월 뒤에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MBC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측이 지난 8월 경찰 압수수색을 받기 전 사무실 컴퓨터를 대거 교체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20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교회 측은 같은날 입장문을 내고 "PC는 정기 교체 주기에 따라 7월에 계획대로 교체된 것"이라며 "서부지법 사건은 1월에 발생한 사안으로, 만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은 ‘낮은 단계 연방제’를 통해 체제 전환을 시도해 왔으며,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을 허무는 시도였습니다. 그러한 시도에 맞서 저는 목숨 걸고 투쟁해 왔고, 그 결과 세 차례나 투옥되었으나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가 부당함을 인정하고 배상까지 한 사실도 있습니다."24일 오전 10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에서 ‘국민저항권 특별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대국본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는 이같이 밝혔다. 전 목사는 이어 "노무현은 평양
제주 한라산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등산로에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했다는 제보가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경복궁 돌담, 제주 용머리해안 등에 이어 또다시 중국인 ‘대변 민폐’가 수면 위로 올랐다.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달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제안합니다’ 게시판에는 성판악 코스를 등반하던 제보자 A씨가 "중국인 아이가 등산로에서 대변을 보는 불결한 행위를 목격했다"면서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이 게재됐다.A씨는 ‘한라산에서 변 싸고 고성방가 중국인들 어떻게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아흔을 넘긴 할머니가 어려운 대학생들을 돕고 싶다며 5000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경희대에 따르면 최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중앙도서관에서는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회기동 할머니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이 장학금은 지난 5월 한 할머니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경희대 본관을 직접 찾아와 신문지로 감싼 5만원권 1000장을 남기고 간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이다.당시 우산을 지팡이 삼아 학교를 찾아온 이 할머니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는 많이 배우지 못했지만 학생들이 공부
영하권 추위는 21일을 기점으로 한풀 꺾이겠지만, 다음 주 들어서는 비·눈이 잦고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3~6도, 최고 8~15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일부 내륙은 여전히 영하권을 보이겠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아침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4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12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2
지극한 효심으로 부모를 봉양한 대학생들이 효행상을 받았다.19일 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재우 씨와 경기 용인에 사는 대학생 이지원 씨가 제27회 가천효행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씨는 지난해 2월 간의 약 60%를 떼어내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간경화로 힘들어하던 아버지가 2022년 간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수술을 결심했다. 간 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은 아버지는 차마 가족에게 알리지 못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간 이식 사전 검사 동의서만 작성해둔 상태였다.김 씨
네팔인 부부가 국내에서 간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울산대학교병원은 19일 네팔 국적의 바하달·프랍티기싱 씨 부부가 퇴원 후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하달 씨는 아내 프랍티기싱 씨의 간을 이식받았다. 울산에서 외국인 가족 간 생체 간 이식 수술이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바하달 씨는 간암과 희귀성 혈관 간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어 생체 간 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경제적 여건과 언어 장벽으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이 컸지만 아내 프랍티기싱 씨는 주
부영그룹이 EBS 프로그램을 통해 3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1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에 3억 6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환우 등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올해까지 4년 연속 나눔 0700을 통해 기부를 하고 있는 부영그룹의 누적 기부액은 27억 2000만 원이다. 이중근 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취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재명 정부가 최근 코스피 지수 상승을 국정 성과처럼 부각하고 있다며 "숫자로 민생의 현실을 기만하고 있다"고 18일 비판했다.대국본은 이날 논평에서 "시장이 과열되고 비정상적 신호가 잇따르는데도 정부는 경고 대신 주가 부양에만 집중해 국민을 위험한 투기판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대국본은 최근 SK하이닉스가 매매 집중으로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된 점을 들어 "시가총액 400조 원이 넘는 초대형 종목이 1년 새 200% 넘게 급등했는데도 정부는 경계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소재 한 학부모 봉사회가 환아들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18일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최근 이화여대 부속유치원 학부모 봉사회 ‘이싹회’로부터 어린이병원학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1999년 개교한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백혈병 진단을 받은 학령기 아이들에게 2~3년 동안의 치료 후에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식 출석 인정 기관이다.이번 기부금은 이 학교에서 양질의 수업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이싹회의
"서부지법 사태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수차례 해명했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원로 목사가 결국 경찰의 소환 조사에 응해 출석했다.전 목사는 18일 오전 9시 5분경 서울경찰청에 도착해 정문 앞에서 40여 분간의 약식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경찰서로 입장했다. 기자회견에서 전 목사는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아무 관계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전날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 목사를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와 관련해 경찰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이날 오전 10시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경찰이 전 목사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도화선이 된 ‘태블릿 PC’ 명의가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며 ‘JTBC 허위보도’를 주장해 온 황의원 전 미디어워치 대표(향년 48세)가 세상을 떠났다. 그와 함께 ‘태블릿 진실투쟁’을 이끈 변희재 현 미디어워치 대표는 “황 전 대표의 선택은 좌절이 아닌 불의에 대한 항거”라며 사법부를 향한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지난 14일 황 전 대표는 경기 고양시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이 된 황 전 대표는 유서에서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으로 촉발된 박근혜 전(前) 대통령 탄핵 사건
화요일인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5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이 4~10도 안팎에 머물며 평년보다 3~7도가량 낮겠다.경기 파주는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고 서울도 -4도에 머무르는 등 출근길에 한겨울 수준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3
사랑제일교회는 최근 법원이 코로나19 시기에 대면 예배를 드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원로 목사에 대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종교의 자유는 물론 헌정 질서의 핵심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2부(강영훈 부장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전 목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날 선고는 별다른 설명 없이 주문만 읽는 형태로 이뤄졌다. 전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대면 종교활동이 금지된 2021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지난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2박 3일간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 일대에서 ‘철야 구국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자유와 정의, 헌법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국민적 연대의 장으로 열렸다.13일과 14일 밤을 가득 채운 철야기도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 나라를 위한 간절한 기도를 이어갔으며, 15일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만 명의 인파가 광화문 광장에 집결했다. 이날 오후 4시 15분부터는 동화면세점을 출발해 종각–을지로입구–서울시청–대한문을 지나 다시 동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명인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LAFC)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드디어 긴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하루가 밝았다. 지난 12년 동안,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시간 동안 여러분의 모든 노력과 땀방울이 진심으로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이미 스스로 힘으로 여기까지 온, 가장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사람"이라면서 "오늘은 결과에 대한 부담 대신 오직 자신에 대한 믿음만 가지고 가 보는 건 어떨까요?"라며 격려했
이번 주말까지는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초겨울 ‘강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고, 낮에는 맑은 날씨 속에서 10도대 중반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이날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2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오도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수가 올해 분쉬의학상 본상을 받는다.1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35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오도연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암, 췌장암, 담도암 등 소화기암 분야 임상 연구를 폭넓게 수행해온 오 교수는 특히 담도암 치료시 기존의 화학항암제에 면역항암제를 병용하면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사실 등을 확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따 만든 상이다. 대한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