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혁명 완성을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 진행에 대국본, 자유마을, 청교도 영성훈련원, 자교모 등 많은 분들이 골목 골목, 길거리와 광화문에 참석한 애국시민들을 상대로 수고해줬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600만 명이 서명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400만 명 남았습니다. 이번 주 광화문 집회에 한 분씩만 더 참여케 하여 1000만 서명 완성으로 국민혁명을 완성합시다."

지난 5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대표 김종대 목사) 주최로 긴급 수도권 자유마을대회가 사랑제일교회(담임 이영한 목사, 원로 전광훈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전광훈 대국본 국민혁명의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전 의장이 당일 오전 유튜브 방송 도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유마을, 대국본 등 소속 위원장 및 부위원장에게 긴급 소집을 요청해 이뤄졌다. 긴급 모임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본당과 부속실까지 가득 찰 만큼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동원력을 보여줬다. 

전 의장은 이날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고쳐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망가졌다"며 "건국 후 80년 공산주의 북한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무너트리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이 가장 위험수위"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의힘은 국민이 투표해서 선출한 이명박 대통령을 감옥에,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당하게 했고 이제 윤석열 대통령까지 탄핵하게 하는데 수수방관했다"며 보수우파 정치 기득권 세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우리나라를 위기에서 살리는 길은 4 ·19 혁명, 5·16 혁명과 같은 시민혁명으로 1000만을 만들어 마지막까지 대응해야 나라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목사는 "대한민국은 전쟁으로 무너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회·언론·문화 등 나라 곳곳이 이미 저들(좌파)의 손에 넘어갔기 때문에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며 "김대중의 북한과의 연방제 사인, 노무현·문재인이 북한과 한 연방제 사인은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을 부정하는 짓이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이재명도 '미군은 점령군이다'라고 했고,  6·25를 일으켜 500만 명 이상이 죽게 한 북한의 김일성과 김정은이 한일에 대해 폄훼하지 말라고 발언을 한 자다. 민주당 정강정책도 연방제를 지지하고 있다"며 "이번 6·3 선거에서 우리의 선택에 따라 교회가 문을 닫게 될지 존속할지 결정된다.  왜 한국교회가 이것을 모르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동호 전 여의도 연구원부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정당했다. 국민의힘이 사과를 한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그들은 믿을 수 없는 정당"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때 지지율은 탄핵 후 4%, 윤석열 대통령은 지지율은 12·3 계엄 당시 11%, 탄핵 후 광화문 중심으로 50%가 넘은 수치가 나왔다. 광화문과 함께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학성 전 헌법학회장도 "국힘의 파괴된 헌법정신이 나라를 못 지키고 있다. 윤 대통령 계엄에 대해 사과하는 것은 탄핵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곧 국회에서 재판 중단 법을 만든다. 헌법에 대한 패악질이다. 불법이 일상화될 때 저항은 의무가 된다. 국민저항에 대한 것이 헌법에 없어도 국민의 저항은 언제든지 할 수 있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 해야만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