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예고에도...3일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에 100만 애국시민 결집
전광훈 의장 “대한민국 혼란 반국가세력 때문...이재명은 ‘체제 전환’ 의미 밝혀라”
대국본 대표 “대통령 뽑아 해결 안돼...정의와 상식, 헌법과 국민주권 회복 급선무”
황중선 장군 “현재는 6·25 당시보다 더욱 위중한 상황...책임 있는 소수가 돼달라”
김요한 단장 “2030 청년들, 침묵하고 외면한다면 그 누구도 대신 싸워줄 수 없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안보 위기 상황에서 자유 통일 전까지는 내각제가 아닌 미국식 민주주의를 유지해야 합니다. 4년 중임제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동시에 치러야 합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이 3일 오후 1시에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국민 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자유통일당 대선 경선 후보로 출마한 전광훈 대국본 국민혁명의장은 이날 집회 메인 연사로 나서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비가 예고된 날씨에도 100만여 명(주최측 추산)의 애국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했다. 시민들은 ‘법치 농단 OUT’‘국민은 정의를 원한다’등이 피켓을 흔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광훈 의장은 “지금 국가적 대 혼란은 대한민국 세력과 친북 종중 반국가 세력과의 체제 전쟁에서 기인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은 중국과 북한에 국가가 점령당하는 걸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기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과 중국의 여론 조작의 영향으로 비상 계엄 전 11%에 머물던 윤 대통령 지지율이 60%에 육박한 것은 윤 대통령의 방향이 옳았다는 증거”라며 윤 전 대통령의 ‘12·3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절대로 대한민국을 북한에 연방제로 넘겨줄 수 없다. 이재명 후보는 ‘체제 대전환’이라는 게 대체 어떤 체제로 가자는 것인지 밝혀라”며 윤석열 정부 이후 ‘체제 전환’이라는 구호를 사용 중인 야권과 이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종대 대국본 대표도 이날 “윤 대통령은 본인의 통수권이 아닌 자유 헌정 질서를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이 급상승한 데서 볼 수 있듯 12·3 비상계엄은 국민들이 현 국가적 위기를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광화문이 외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는 단순히 또 한 사람의 대통령을 뽑아서 해결될 게 아니며 정의와 상식, 헌법과 국민 주권 회복이 급선무”라며 국민저항권 대회의 취지를 강조했다.
황중선 전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은 “현 국가적 위기는 6·25 전쟁 남침 당시보다 더욱 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친중 친북 세력의 국가적 위협을 간과하는 어리석은 다수가 되지 말고 다음 세대의 미래와 자유를 지켜내는 책임 있는 소수가 돼달라”고 호소했다.
김요한 보수연합회 청년단장은 “자기 살기도 바쁘다는 말을 하는 청년들은 눈을 뜨고 무너지고 있는 자유를 보라. 우리가 침묵하고 외면한다면 그 누구도 대신 싸워줄 수 없다”며 더 많은 2030 청년들이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자유를 외쳐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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