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변 인물 7번째 사망 발생...단순 우연으로 보기 어려워”
“연쇄 사망에 의구심...시중에서는 ‘자살 당했다’라는 표현 나돌아”

“특검 통해 무리한 수사 때문인지 다른 이유 있었는지 확인 필요”
“국힘은 의혹 해소, 진상 밝히기 위한 '이재명특검' 적극 추진해야”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 /자유통일당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 /자유통일당

자유통일당은 지난 17일 <‘연쇄 사망사건’ 이재명특검이 해결책이다>라는 제목으로 대변인(이동민) 논평을 내고 “한두 명도 아닌 의문스러운 죽음들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의혹 해소 및 사고 진상을 밝히기 위한 ‘이재명 특검’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은 논평에서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변 인물 중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망자는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의 경쟁자인 이낙연 후보에 대한 비방 활동으로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연루된 인물”이라며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투망을 던지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고 경위에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주변 인물들의 잇따른 사망 사건은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며 “2021년 12월 대장동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시작으로, 대장동 사업을 총괄한 핵심 실무자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022년 1월에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고발당했던 이 모씨가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6개월 뒤에는 김혜경 씨 법카 유용 의혹으로 조사받던 김모 씨가 사망했다. 2023년 3월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성남FC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중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인물들의 연쇄적인 사망소식은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오죽하면 시중에서는 ‘자살 당했다’라는 표현이 나돌았을까”라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측은 ‘검찰이 얼마나 무리한 수사를 했으면 이들이 죽음을 선택했겠냐’며 사망사건의 책임을 검찰에 돌리고 있다”며 “정말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이들이 죽음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면 민주당 전매특허인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그래서 이들이 무리한 수사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두 명도 아니고 이처럼 의문스러운 죽음들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의혹 해소 및 사고 진상을 밝히기 위한 ‘이재명 특검’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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