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증거인멸 가능성 전혀 없어…정치적 의도를 가진 과잉 수사”
“공산국가식 탄압 대한민국서 자행…즉각 구속영장 청구 철회하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4일 성명을 내고 부산경찰청이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대국본은 이날 성명에서 “목사가 성도를 두고 도망갈 일도 없으며, 이미 압수수색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증거인멸의 가능성 또한 전혀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명백한 종교탄압이며, 정치적 의도를 가진 과잉 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도 한국의 종교 자유 위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시점에, 이러한 정치적 행위는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공산국가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사법당국은 스스로 자행한 부당한 탄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깊이 성찰해야 하며, 즉각 구속영장 청구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