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신대원 총동창회장 및 후원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는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사당캠퍼스 제1종합관 백남조기념홀에서 제35대 회장 김종원 목사 및 제18대 후원이사장 박재신 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박병득 기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종원 목사)는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사당캠퍼스 제1종합관 백남조기념홀에서 제35대 회장 김종원 목사 및 제18대 후원이사장 박재신 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종원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선교 140주년, 총신대학교 개교 124주년을 맞이한 때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제35대 회장 직분을 감당하게 되어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늘 묵묵히 섬겨주시는 3만여 총동문님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앞서 헌신하신 서른네 분의 증경회장님들과 임역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면서 "선배님들의 신들메 들기도 부족하지만 주님 은혜와 총동문회원들의 협력을 기대하며, 선배님들께서 닦아놓으신 일들을 살펴서 겸손히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임회장 김종원 목사 부부(오른쪽부터)와 이임회장 송영식 목사 부부가 자리를 함께 했다. /박병득 기자

이어 김 목사는 "세 가지 부탁을 드리며 취임사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라면서 "첫째는, 기도 부탁입니다. 총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임원들을 위해 교회적으로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둘째는, 장학금 부탁입니다. 교회마다 후배들의 장학금을 위해서도 한 곳을 섬기는 마음으로 매월 후원해주시면 합니다. 셋째는 기숙사 건축 협력 부탁입니다. 51년 된 학교 기숙사 재건축을 위해 총장님께서 동분서주 뛰시는데, 동문들께서도 관심을 가지시고 재정적으로 협력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1부 예배는 회장 김종원 목사가 사회를 했고 서기 이두형 목사의 기도, 회계 김상기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증경회장·왕성교회 원로)가 설교(‘든든한 집을 세우리니’ 삼상 25:28)를 했다. 예배는 증경회장 김창근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 상임총무 하재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제2부 이·취임식은 이임회장 송영식 목사의 이임사, 공로패 전달, 부서기 이상협 목사의 회장 약력 소개, 신임회장 김종원 목사의 취임사, 축하패 전달(허은 84회 회장, 이국진 총신대 총동창회장, 황석형 총신대 신학과 동문회장, 권준호 용인노회장, 강문구 중부협의회장, 김현기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장, 이임후원이사장 김관선 목사의 이임사, 이임후원이사장 공로패 전달, 취임후원이사장 축하패 전달,간사 김윤주 전도사(28년 사역, 신대원 90회) 공로패 전달, 박성규 총장 인사, 격려사(증경회장 하귀호 목사·이춘복 목사·옥성석 목사), 영상축사(김종혁 총회장 태준호 기독신문 사장), 축사(증경회장 배만석 목사·김진하 목사·황재열 목사, 양대식 GMS 이사장, 한기영 84회 직전회장), 용인노회 목회자 축가, 상임총무 하재호 목사의 내빈 인사, 서태상 회록서기의 광고, 부회계 황영아 교수의 마침 및 오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신대신대원 총동창회, 이·취임 감사예배에 앞서 신,구 총동창회 회장 및 상임총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병득 기자

회장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는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美 Fuller Theological Seminary(D.Min)를 졸업했다. 대외적으로는 오사카신학대학 후원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원신학교 교수,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용인동부경찰서 경목 고문, 용인시청 시목 고문, 중부협의회 상임회장 등으로 섬기고 있다.

취임 후원이사장 박재신 목사(양정교회)는 신대원 83회로 총회회록서기와 총회 세계선교회(GMS)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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