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주님의교회(최현석 목사)가 충북 청주 지역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일신여자고등학교, 일신여자중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창신초등학교, 청주고등학교 등 총 5개 학교에 전달된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주님의교회는 개척 당시부터 지금까지 교회 운영 철학으로 ‘재정의 절반을 교회 밖으로’라는 원칙을 세우고 구제와 봉사, 선교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세계를 섬기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회의 존재 이유 중 하나가 교회 밖 삶의 무게에 짓눌리면서도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손을 내미는 것이라는 교회 철학을 가지고 생존권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나눔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경제적 지원과 함께 청소년들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대의 신호탄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석 목사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훗날 또 다른 누군가의 손을 붙잡아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단순한 돈의 개념을 넘어 장학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랑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생존권과 교육권이 단절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향한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