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제일교회, 최근 언론들의 전 목사 활동 관련 왜곡 보도 강력 비판
"사랑제일교회, 1983년 개척 후 선교사들 지원, 예수한국 복음통일 위한 활동 펼쳐와"
"관련 법인들은 지속적 활동 위해 설립...내부 감시와 견제 강화 위한 필수적 조치했다"
"모든 과정 세무사·회계사·변호사 검토 거쳐 진행...교회 재정 운영은 재정부 거쳐 진행"
"전 목사, 대중 호흡 연설 익숙해 정제된 표현 사용안해...취지 왜곡·가십화 지양해 달라"
사랑제일교회는 "전광훈 목사의 42년 목회 활동과 30여 년의 애국 활동을 돈벌이로 폄하하는 기사들이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최근 언론에서 교회 설립자인 전 목사에 대한 왜곡 보도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교회 측은 지난 19일 관련 입장문을 내고 "사랑제일교회는 1983년 답십리에서 개척, 1995년 현재의 장위동 교회로 이전했다. 개척 초기부터 국가를 위해 기도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그 뜻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선교사들의 희생으로 복음화된 나라다. 그렇기에 개인의 신앙생활과 개교회를 섬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산국가를 복음화하는 것은 기독교인 모두가 가져야 할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따라 사랑제일교회는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예수한국·복음통일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 및 관련 단체가 운영하는 법인들은 집회 활동을 지원, 지속적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며 "대형 교회나 언론사 등 공익적 목적을 가진 단체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것이 비난받아야 할 일인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재단이나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지 못했던 이유는 활동이 정치적 성격으로 규정될 경우 제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취지에서 설립된 법인에는 교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내부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모든 과정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의 검토를 거쳐 진행했고, 만약 절차상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이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목사가 언급한 ‘연간 1000억 원의 헌금’과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이 니다. 전 목사께서는 현재 담임목사가 아니기 때문에 교회의 재정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직접 알지 못하실 수 있다"며 "수행비서가 교회의 재정을 관리한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헌금하시는 분들이 기부금 영수증을 요청하기 때문에 모든 헌금은 재정부에 전달되고 기록된다"고 해명했다.
교회 측은 "비용이 지출될 때는 반드시 재정부의 확인을 거쳐 진행된다"며 "중요한 것은 사랑제일교회는 재정적 상황과 관계없이 사역을 멈춘 적이 없으며, 만약 교회 재정이 중요했다면 지난 40년간 지금과는 다른 길을 걸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간 연금’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전 목사께서는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 고민, 연구를 의뢰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실행 가능한 정책을 모색하고 계신다"며 "기술 발전과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기존 복지제도의 비효율성, 노동 개념의 변화 등을 고려한 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세금을 더 걷어 나눠주자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방식이지만, 이는 공산주의적 발상이며 근본적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는 정책적 비전 부족의 결과라고 판단했다"며 "세금을 더 걷어서 나누자는 것은 현실적 해결책이 아니라 무책임하고 게으른 접근 방식이라는 입장이며,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 차원에서 자생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 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취지를 고려, 퍼스트모바일의 경우 500명 추천을 통한 개통이 이루어지면 10년 간 월 100만 원의 영업 활성화 비용을 지급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를 수령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델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대회 집회뿐 아니라 동 단위 커뮤니티인 자유마을 활동을 통해 역사 교육과 사회적 감시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기업과 개개인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이러한 활동을 정치적 목적을 가진 일부에서 지속적으로 비하하고 폄훼하겠지만,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사랑제일교회는 예수한국·복음통일이라는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전 목사께서는 1989년부터 부흥사로 활동하시면서 대중과 호흡하며 연 설하시는 것이 익숙하셔서 다른 사회 인사들과 다르게 정제된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신다"며 "특정 단어를 부각하고 취지를 왜곡하여 가십화하는 것은 지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