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뉴스‧커뮤니티‧블로그‧트위터 등 활용 빅데이터분석
5.1-6.15 부정 요소 16%↓...‘지지하다’ 등 희망적 단어들로 변해
‘윤석열’ 등 연관검색어와 광화문집회 사이다발언 등이 상승 요인
 
전광훈 부정적 단어 이미지 ‘1등 공신’은 “사이비” 발언한 홍준표
사이비 목사라면 장경동 등 유명 목사들 집회 참석해 응원하겠나
일부 부정적인식 여전해 적극적 대처가 계속 필요할 것으로 보여

사랑제일교회는 빅데이터 서비스회사인 썸트랜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광훈 목사에 대한 AI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썸트랜드가 밝힌 AI 분석의 자료 근거는 인스타그램,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트위터 등을 활용한 자료들이다. /사랑제일교회
사랑제일교회는 빅데이터 서비스회사인 썸트랜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광훈 목사에 대한 AI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썸트랜드가 밝힌 AI 분석의 자료 근거는 인스타그램,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트위터 등을 활용한 자료들이다. /사랑제일교회

대한민국 보수진영의 애국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목회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계속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사랑제일교회는 빅데이터 서비스회사인 썸트랜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광훈 목사에 대한 AI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썸트랜드가 밝힌 AI 분석의 자료 근거는 인스타그램,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트위터 등을 활용한 자료들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의 분석 자료에서 초창기 전광훈 목사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가 80%였으나, 6월 15일 조사에서는 64%까지 내려가는 등 과거 일부 언론에 의해 매도됐던 부정적 이미지가 긍정적 이미지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광훈 목사 하면 떠오르던 부정적인 단어인 논란, 욕, 빨갱이, 비판 등이 우세했으나 긍정적인 이미지의 단어인 지지하다, 정통, 괜찮다, 자부하다 등 희망적인 단어의 이미지로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목사에 대한 긍정, 부정 단어를 분석한 결과 부정적인 단어는 60%대로 지속적인 하향 곡선을 긋는 반면, 긍정의 단어는 40%로 과거보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말에 긍정적 지지도 상승률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것이 AI의 평가였다.

이러한 전광훈 목사의 긍정적인 이미지 상승요인 중의 하나는 ‘연관 검색어’에 있다. ‘전광훈’, ‘윤석열’, ‘목사’, ‘대통령’ 등 공통적인 단어 외에도 ‘정치’와 ‘국민의힘’ 등의 단어도 연계된 것. 이는 곧 현 정치 상황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반영한다,

무엇보다 광화문광장 집회에서 보여준 전광훈 목사의 사이다 발언과 긍정적 이미지가 부각되고 부정적인 이미지로 불리던 연관 단어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정적 단어가 사라진 자리에는 현 대한민국의 아젠다 단어들이 속속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이번 자료 조사기간에 전광훈 목사에 대한 부정적인 단어 이미지를 불러온 ‘1등 공신’은  홍준표 현 대구시장인 것으로 분석된다. 홍 시장은 지난 11일 전광훈 목사를 겨냥해 “사이비 기독교 세력 추방”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전 목사를 깍아내리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홍 시장의 말처럼 전광훈 목사가 사이비 기독교 목사라면 장경동 목사, 장학일 목사 등 대한민국의 이름만 밝혀도 알 만한 수 많은 목사들이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 집회에 참석, 응원을 보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단 사이비 집회에 강사로 섰거나 동조한다면 그들을 한 무리로 낙인 찍어 버리는 것이 대한민국 기독교계의 정서이기 때문이다.

전광훈 목사에 대한 AI 여론 반응 중 긍정적 감성어는 ‘진정성’, ‘감사드린다’. ‘지지하다’, ‘자부하다’, ‘응원한다’ 등 다양한 단어들로 채워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목사에 대해 국민들 대부분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지지하고’, ‘자부하며’, ‘믿고 응원하며’, ‘정통적이고 특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전 목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계속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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