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are no foreign lands. It is the traveler only who is foreign."

이국의 땅이란 없다. 그저 낯선 상태로 여행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Robert Louis STEVENSON(1850~1894)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태생의 영국 소설가. 어려서부터 폐병을 앓는 가운데 바다와 모험을 사랑하고 독서를 즐겼다. 변호사가 됐으나 소설과 수필을 펴내기 시작했으며, <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은 걸작을 남겼다. 30대 때 남태평양 사모아 섬에 정착해 44세로 죽자, 현지 추장들이 그를 사모아 인들의 성지(바에아 산)에 묻었다. 묘비명은 이렇다. "바다가 고향인 뱃사람, 언덕이 고향인 사냥꾼, 자신이 동경해 온 이곳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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