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교육은 음성, 문경, 미국, 세종에 이어 수도권 캠퍼스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분당에 위치한 갈보리교회와 협약 관계를 통하여 통학형 중고등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2026년 3월 1일부로 개교하기로 하고 지난 10월 29일 갈보리교회에서 내부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글로벌선진교육은 이어 외부 설명회를 12월 6일 분당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알려진 바대로 교회 내 갈등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정상적인 학교 설립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개교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정체성이 확실한 한국형 글로벌 교육과정으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으로 교계에 널리 알려져 있기에 기숙학교에 자녀를 보내기 어려운 학부모들은 수도권 설립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진석 이사장은 "일관되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모국어 활용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국적 있는 교육의 바탕 위에 한반도 통일의 비전을 가지고 통일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 글로벌시장에서 탁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크리스천 인재 양성을 천명해 왔으며, 무엇보다도 또 하나의 입시기관으로 오해되는 학원식 학교를 배제하고 학생들의 영성과 글로벌비전을 함양하고 건강한 체력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밝혀왔다.

2026학년도 3월에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여 왔기에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갈보리교회가 학교 개교 장소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제3의 장소를 적극 검토하여 더 이상 개교가 미루어지지 않도록 할 가능성도 커졌다.

글로벌선진교육은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산하 각 캠퍼스에 입학한 학생들에 대하여 일정 수준의 학업성취를 보장하는 ‘최저학력 보장제’실시, 음성 캠퍼스 문화 예술 (음악, 미술, 영상 아트 등) 트랙 설치 운영, 문경캠퍼스 생명과학 의료 보건 트랙 확대 운영, 주니어사관생도과정 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선진학교 각 캠퍼스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