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와 킹스보이스오페라컴퍼니(대표 김혜영)가 최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음악을 통한 세계 선교에 협력키로 했다.
앞서 지난 7월 킹스보이스오페라컴퍼니는 한기총과 함께 세계 5대 빈민촌 중 하나인 필리핀 바세코에서 클래식 선교 음악회를 개최하며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선한 일을 하는 데 있어 우리가 함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목적이 선하다면 한기총은 언제든 동행할 것이다. 이번에 너무 귀한 일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혜영 대표는 "지난 바세코 음악회는 시작부터 열매까지 하나님이 함께하신 아름다운 꿈 같은 시간이었다"며 "기회를 열어주신 한기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단원들은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인성과 신앙을 겸비한 분들이다.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킹스보이스오페라컴퍼니를 세웠다"며 "앞으로 한기총과 함께할 사역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필리핀 바세코 선교에 대한 해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현지에서 사역하는 문주연 선교사는 "이번 선교팀은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선교팀이 다녀간 후 성도들이 큰 도전을 받아 새로운 비전을 세우기 시작했다"며 "바세코와 성도들을 존중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한기총과 킹스보이스오페라컴퍼니가 정말 귀한 사역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킹스보이스오페라컴퍼니는 클래식 음악을 통한 복음 전파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자, 무용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