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스포럼,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도덕성·정치적 청렴성 강조
"이재명 관련 도대체 몇명 죽었나...중국이 찬양하는 후보, 국민들 바보 아냐"
"김문수 너무 청렴하단 이야기 항상 들어...상식이 승리하는 대한민국 열어야"
"15년전 첫 북한인권법 발의 김문수, 생명 존중히 여기는 사람이 대통령 돼야"
"김문수, 강력한 한미동맹·삼권분립 이뤄지는 자유민주국가 이루겠다고 선언"
"이번 선거는 진실과 거짓의 전쟁이다. 그렇기 때문에 트루스포럼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안전한 김문수 후보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패하고 위험한 이재명 후보의 전쟁이다."
보수주의 연구·활동 단체인 트루스포럼(대표 김은구)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서울 여의도 김문수 승리캠프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김 후보의 도덕성과 정치적 청렴성을 강조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인권,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김은구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형사사건 관련자들, 도대체 몇 명이 죽었는가. 대장동 비리사건, 많은 정치인이 연루된 50억 클럽.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라며 "중국 관영매체 cctv와 환구시보가 찬양하는 후보가 누군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트루스포럼을 시작하고 많은 분들을 만났지만,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일하셨던 분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너무 청렴하다, 그래서 문제라는 것"이라며 "청렴한 것이 문제가 되어서 되겠는가? 평범한 상식이 승리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역사의 시작을, 김문수 후보와 함께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탈북 청년 김은혁 씨는 "저는 2017년 자유와 평화를 찾아 대한민국에 입국한 북한 이탈 주민이다. 장마당에서 꽃제비를 하면서 남이 먹다 남긴 국수물을 먹으면서 살아남았다. 18살살때 탄광에 배치를 받고 일하다가 중대원들이 탄광에 묻혀 죽고 광차에 발이 끼워 죽는 것을 목격하고 탈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는 북송될까 두려워 하루도 마음이 편안한 날이 없었다. 대한민국에 입국해 하나원을 퇴소하던 때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 북한과의 평화를 외쳤지만 돌아오는 것은 핵실험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북한 어민들을 북송시키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인권은 더욱 무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금 제2의 문재인 같은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달리 김문수 후보는 15년 전 처음으로 북한 인권법을 발의하고 다른 후보들이 한 번도 말을 하지 않았던 장마당 꽃제비들의 현실에 대해 정확하게 말했다"며 "한 사람의 생명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북한 이탈 주민 청년들은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 자유를 찾는 북한 이탈 주민들에게 구원이 되리라고 확신하기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유미 청년은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안보와 민주주의(삼권분립), 경제, 차별금지법 반대와 종교와 표현의 자유 등을 들었다. 서 청년은 "문재인 정권을 겪으며 나라의 위기를 절감했다. 이후 윤 정부에서 그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애써왔지만, 이후에 우리는 반국가세력들이 국가에 얼마나 뿌리박혀 헌정질서를 파괴시키고 있는지를 다시 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러한 민주주의의 위기를 인식한 수많은 젊은 청년들과 이 시대의 어른들이 나라를 위해 광장으로 나와 목소리를 냈다. 이것들이 국민들의 목소리이고 심판"이라며 "김문수 후보는 강력한 한미동맹과 삼권분립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자유민주국가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젊은 시절엔 노동자들과 국민들의 인권을 위해서 싸웠고, 소련이 붕괴된 이후 공산주의의 실체를 파악하고 나라를 살리는 정책을 가진 진짜 정치인으로 살아왔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