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국본 주최 헌재 앞 '윤 대통령 탄핵무효 철야집회', 매일 6000여명 참석
홍석준 전 의원 "李, 양아치들 말을 공식석상서...사석에선 얼마나 욕 하겠냐"
"방탄복 입고 암살설 이야기도 김어준으로부터 원포인트 레슨 받은것 아닌가"
"29번 탄핵 줄줄이 기각에도 본인의 말과 행동에 책임지려는 모습 볼 수 없다"
우동균 대표 "한덕수 권한대행 판결, 민주당의 입법 폭거를 또다시 드러낼 것"
"폭력 조장에 휘말리지 말라...질서있고 확실하게 대통령 복귀 목소리 내달라"
애국시민들, 날마다 태극기·성조기 흔들며 "탄핵 무효", "대통령 복귀" 목소리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되고 있는 상황서 22일에도 광화문 국민대회 개최
"여기 몸조심해야 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이 21일 헌법재판소 안국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무효 철야 집회'를 12일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날인 20일 저녁 집회 연단에 오른 홍석준 국민의힘 전 의원은 이같이 인사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라"고 협박성 발언을 한 것을 비꼰 것으로, 집회 참가자들은 홍 전 의원의 인삿말에 잠시 웃음을 터뜨렸다.
홍 전 의원은 이어 "이 대표가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몸조심하라며 양아치들이나 할 법한 말을 공식 석상에서 말할 정도니 사석에서는 얼마나 욕을 찰지게 하겠냐"고 비판했다.
또한 "이 대표가 요즘 방탄복을 입고 다니며 암살설을 이야기하는 것도 얼마 전 국회에서 암살조 운운했던 김어준으로부터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과거 유튜브 등에서 본인같이 깨끗한 사람은 불체포 특권이 의미가 없다더니 지난 국회에서 그 특권을 제일 많이 활용한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표"라며 "29번이나 밀어붙인 탄핵이 줄줄이 기각당하고 있는 마당에도 지금까지 본인의 말과 행동에 책임지려는 모습은 볼 수 없다"고 일갈했다.
같은날 집회 연사로 나선 우동균 '우동균TV' 대표는 오는 24일로 선고가 결정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심판과 관련해 "국회가 대통령에 준하는 권한을 가진 한 대행 탄핵소추안 표결을 200석 기준이 아닌 150석으로 통과시켰기 때문에 헌법재판소로써 각하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번 판결은 민주당의 입법 폭거를 또다시 드러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 대표는 그러면서 집회 참가 시민들에게 "헌법재판소 주변에 일부 좌파 유튜버들이 폭력을 조장하고 있으니 절대 휘말리지 말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이곳과 토요일 광화문에서 질서 있고 확실하게 대통령 복귀 목소리를 내달라"고 독려했다.
지난 10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철야 집회에 지속적으로 참석중인 애국시민들은 날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 "탄핵 각하", "대통령 복귀"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현기준 700여 명(이하 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이 집회 현장에 운집했으며, 매일 6000여 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대국본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22일 토요일에도 광화문 일대에서 '탄핵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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