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학·이도복 목사의 신간 사춘기 부모 52일 기도학교. /생명의말씀사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기도 안내서 ‘사춘기 부모 52일 기도학교’(생명의말씀사)가 출간됐다.

곽상학·이도복 목사가 펴낸 이 책은 자녀의 신앙, 공부 습관, 마음, 관계, 진로, 일상, 교회생활, 미래를 위한 52일 기도 과정을 담고 있다.

사춘기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힘든 시기다. 아이가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며 독립성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부모와의 소통이 단절되기 쉽다. 이때 부모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춘기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기도의 방향을 제시하며, 자녀를 위한 신앙적 지원을 돕는다.

느헤미야가 52일 만에 무너진 성벽을 재건한 것처럼, 부모는 52일 동안 기도의 벽돌을 하나씩 쌓아 자녀의 신앙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 곽상학 목사는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총신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중고등학교에서 20년간 교사로 활동하며 청소년 교육에 헌신했고, 현재 다음세움선교회 대표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방송 및 저술 활동을 통해 자녀 신앙 교육과 기도 생활을 전파하고 있다.

이도복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샌프란시스코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충신교회에서 교육 총괄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가정과 교회를 연결하는 신앙 교육을 연구하며, 다양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한 추천의 글도 이어진다. 윤은성 목사(어깨동무학교네트워크 대표)는 "두 목사님은 무엇을 보든 어떤 대화를 나누든 시선과 생각이 늘 청소년과 다음세대에 향해 있다"며 "그만큼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고민이 깊은 저자가 무릎의 자리로 초대하는 이 책을 자녀를 향한 마음이 누구보다 깊은 부모님들께 권해 드린다"고 전했다.

세 딸을 둔 이정현 집사(충신교회)는 "길을 잃고 헤매는 것 같을 때 이 책을 펴고 아이들의 이름을 넣고, 마음과 뜻을 담아 소리 내어 읽으며 기도하자"면서 이 책이 부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는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싶은데 막연하기만 했던 부모님들, 사춘기 자녀와 신앙 안에서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다"며 "이 책과 함께 기도의 벽돌을 하나씩 쌓아가다 보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믿음 안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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