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광화문 국민대회를 앞두고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로 국민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애국시민들이 ‘탄핵 무효’, ‘헌재 해체’, ‘이재명 구속’, ‘조기대선 절대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국본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40일 기도회를 갖고 있는 대통령을위한기도시민연대(PUP, 대표 김용국 목사)가 "3·1절 탄핵 반대집회는 광화문에서 통합해서 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긴급 성명서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전광훈·손현보 목사는 통합 광화문 집회를 치루어야 한다"면서 "부디 손을 잡고 대통합 3·1절 집회를 광화문에서 열어 대한민국을 살린 분들로 남게 되길 바란다. 만에 하나 분열되어 집회가 치뤄진다면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유념하고 대통합을 이루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불법 재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우리법연구회 동기회 모임으로 전락한 헌재, 공수처, 서부지법의 불법이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를 돌파했다"면서 "이제 3월 내에 탄핵 심판의 결과가 나온다.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서울에 이르는 불공정 헌재에 대한 범국민의 분노가 요원의 불길처럼 전국으로 대확산되고 있다. 이는 사실상 헌재가 탄핵을 인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들의 불공정 헌재에 대한 분노를 보여 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3.1 절 집회"라며 "이번 3·1절은 모든 지방에서의 집회를 중지하고 서울집회에 총력을 모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 광화문 집회와 세이브코리아 여의도 집회가 나누어져 치뤄지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시점에 우리 대통령을위한기도시민연대(PUP)는 마지막으로 간절히 전광훈 목사와 손현보 목사에게 통합집회를 가질 것을 호소한다"면서 "이미 지난주 전광훈 목사는 모든 것을 양보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만큼 손현보 목사의 결단만 남았다. 지금은 내 단체 너 단체를 가려야 할 만큼 한가한 시점이 아니다. 마지막 보수진영이 뭉쳐 탄핵이 불가하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하는 시간이다"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자유민주주의체제 지속이냐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로 넘어 가느냐 하는 마지막 순간이다. 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부디 전광훈·손현보 목사가 손잡고 대통합 3·1절 집회를 광화문에서 치뤄 대한민국을 살린 분들로 남게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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