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한 투자자가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점에서 비트코인 실시간 거래 가격 현황판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
6일 오후 한 투자자가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점에서 비트코인 실시간 거래 가격 현황판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7만5000 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일 장 중 한때 75,371.66달러를 기록, 지난 3월 기록했던 기존 최고가(73,797.98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한국시간 오후 4시 2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31% 오른 74,356.1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29% 올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관련 있는 도지코인은 23.18%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 기간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비트코인은 명실상부 ‘트럼프 수혜자산’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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