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강원지역 자유마을대회’서 10‧3 광화문대회 결집 독려

“이재명, 주한미군 철수‧연방제 통일‧대기업 해체 주장...北처럼 될 것”
“25만원 받고 나면 전국민 체질 변질...일하지 않고 돈만 달라 하게 돼” 
“광화문에 모인 이들이 영웅...1000만 모이면 북한 무너지고 자유통일”

홍동명 목사 “北 남침보다 더 조심해야 할 것은 주사파의 정신적 공격”
김학성 교수 “억울함 풀고 국민 알권리 보장, 이재명 재판 생중계하자”
이동호 “임종석과 같이 北 남조선 혁명 지령 충실히 수행한 게 문재인”

오는 11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결심 공판에서 유죄 선고가 나오면 좌파 진영이 광화문 광장 등에서 내전급 상황을 벌일 것이라는 우려가 우파 애국 진영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8·15 국민혁명대회’에  2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애국시민이 모인 모습. /자유일보DB
오는 11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결심 공판에서 유죄 선고가 나오면 좌파 진영이 광화문 광장 등에서 내전급 상황을 벌일 것이라는 우려가 우파 애국 진영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8·15 국민혁명대회’에  2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애국시민이 모인 모습. /자유일보DB

“우리는 지금 10월과 11월에 이뤄질 광화문 광장에서의 내전을 막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결심 공판이 11월 15일에 있는데, 만약 그때 유죄 선고가 나오면 이재명에 줄선 절반의 국민들이 가만 있겠습니까. 그들이 광화문에 뛰쳐나와 내전급 상황이 될 것입니다.”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열릴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를 위해 전국을 순회 중인 자유마을(총재 장학일)이 지난 26일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강원지역 자유마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대회사를 전한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원로)는 이같이 우려했다.

전 목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 대기업 해체를 주장하는 인물”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도 북한처럼 교회도 자유도 다 없어진다. 그런데도 국민들의 절반 가까이가 거기에 줄서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이 지금 전국민에게 25만원씩 주자고 하는데, 사람이 자기가 애써서 벌지 않은 돈은 다 저주가 된다”며 “25만원을 받고 나면 전국민의 체질이 다 변질돼서 일은 하지 않고 정부에 돈만 달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고생해서 나라를 지켰다. 광화문에 한 번이라도 와본 사람들은 다 위대한 영웅”이라며 “여러분 덕분에 윤석열이 대통령이 됐고, 우리가 지금껏 살 수 있다. 이제 10월 3일에 광화문에 1000만이 모이면 북한 노동당이 무너지고 자유통일이 이뤄진다. 우리가 목숨 걸고 이 혁명을 완수하자”고 독려했다.

전광훈 목사는 26일 ‘강원지역 자유마을대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10‧3 광화문 국민혁명대회' 결집을 강력하게 독려했다. /유튜브 '전광훈TV' 캡처
전광훈 목사는 26일 ‘강원지역 자유마을대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10‧3 광화문 국민혁명대회' 결집을 강력하게 독려했다. /유튜브 '전광훈TV' 캡처

홍동명 목사(강북성산교회 원로)는 “춘천은 대한민국의 호국도시로, 6‧25 때 가장 유명한 전투 중 하나인 춘천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워서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우리 국민들은 좌파들 때문에 정신적 무장해제를 당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북한의 남침보다 더 조심해야 할 것은 종북 주사파 세력의 정신적 공격”이라며 “그들은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려 하고 있다. 이제 우리 광화문 애국세력이 함께 혁명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호소했다.

헌법학자인 김학성 교수(강원대 로스쿨 명예)는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법리대로 되는 것 같아도 그 바탕에 힘의 작용을 무시할 수 없다”며 “박근혜도 촛불 세력이 겁박하니 무너지지 않았느냐. 우리도 실제 힘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이 때, 주권자인 국민들이 모여서 한목소리를 내면 정의가 실현될 것이다. 재판부가 이재명 판결을 할 때도 의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재명 본인이 억울하다고 하니, 억울함도 풀어줄 겸 국민의 알권리도 보장할 겸 재판을 생중계하자”고 제안했다.

과거 주사파 였다가 전향한 이동호 원장(캠페인전략연구원)운 “제가 과거에 임종석을 훈련시켰는데, 그가 최근 ‘두 국가론’을 주장하더라”며 “그는 옛날부터 주한미군 철수와 우리민족끼리, 고려연방제 등 북한의 지령을 곧이곧대로 따르더니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렇게 나오는 것은 북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면서 코너에 몰렸기 때문”이라며 “그런 북한의 지령을 따르는 이들은 대한민국 반역자이고, 임종석과 같이 북한의 남조선 혁명 지령을 충실히 수행한 게 문재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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