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청년연합회(서기청)가 주관하는 제14회 ‘2023 홀리위크’가 오는 22일(수) 오후 10시부터 25일(토) 0시까지 50시간 연속예배로 진행될 예정이다. 

홀리위크는 지난 13년간 매년 가을에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행사로, 일주일간 ‘대한민국의 예배’를 드리며 이 땅의 부흥을 경험하고자 취지로 열린다. 

‘래디컬(RADICAL): 절대적 헌신, 절대적 기도, 절대적 겸손’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홀리위크는 그동안 홀리위크가 열렸던 서울광장, 캠퍼스 대강당 등이 아닌 서울 관악구 숲속 ‘더-워십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주최측은 “웨일스 부흥이 시작된 작은 모리아교회처럼, 크고 화려함 대신 오직 부흥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장소를 바꿨다”고 밝혔다.

특히 50시간 연속예배로 진행되는 이번 홀리위크에는 자발적으로 예배를 섬기기로 자원한 총 28개의 교회와 단체가 연합했다. 

첫날인 22일 밤 10시에는 서기총 워십얼라이브팀이 예배의 첫 문을 열고, 23일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의정부 좋은나무교회, 천안하늘소망교회, 온리원블러드 미니스트리, 열방주께 미니스트리, Song of Songs, 빌드업코리아, 용인 예배하는교회, 험블미니스트리, 지저스무브먼트, 홀리워크교회, KNP영광스러운교회가 예배를 이어 나간다.

23일 저녁에는 화양감리교회, 더크로스처치(KHOP워십) 팀이 예배를 인도하고, 밤 10시 30분부터 24일 새벽 3시까지는 에스더기도운동이 주도하는 철야집회로 계속된다. 24일 새벽 3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타임교회, 하늘영광교회, 에제르코리아, Joseph Mission, 그나라워십, 혜화동감리교회, 대학동감리교회, 부천 한나래교회, 헤븐워십이 예배를 이어간다. 마지막 오후 6시부터는 예광감리교회, 오메가워십, 은정교회 예나힘워십이 예배를 인도한다. 

강사로는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최상훈 목사(화양감리교회), 김삼성 선교사(이스라엘),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마크 조 선교사(렛츠코코리아), 황성은 목사(대전 오메가교회) 등 20여 명이 동참한다. 마지막 날인 24일 밤 10시 30분부터 자정까지는 홀리위크미니스트리 대표 최상일 목사의 인도로 ‘콜링과 거룩한 선언과 결단의 예배’ 시간도 갖는다. 

‘2023 홀리위크 4대 기도제목’은 1. ‘우리 자신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2. ‘한국교회에 영적대각성이 일어나게 하소서!’ 3. ‘휴전 70년, 북한구원, 복음통일을 주소서!’ 4. ‘거룩한 다음 세대, 부흥의 세대를 일으키소서!’ 이다.

홀리위크 미니스트리 대표 최상일 목사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절대적 헌신과 신앙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기준에서 볼 때 매우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것이 신앙의 본질이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이상”이라며 “부흥은 한 번도 적당한 신앙의 수준에서 일어난 적이 없으며 모든 부흥의 역사에는 래디컬한 기도와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20명의 제자들이 열흘이나 전념했던 오순절 다락방 기도처럼 이번 홀리위크는 부흥에 대한 래디컬한 갈망으로 진행되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서기청 회장 김다은 청년은 “홀리위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관악구 한 거리에서 5년간 쉬지 않고 예배했던 무명의 청년들로부터 시작해 지난 13년 동안 끊어지지 않았다”며 “50시간의 연속예배가 코로나 이후 무너진 한국교회 예배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되게 하는 발화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3 홀리위크’ 주최측은 현재 50시간 연속예배를 위한 50명의 중보기도자도 모집하고 있다. 22일 밤 10시부터 25일 0시까지 총 50시간 중 가능한 시간을 선택해 현장에서 1시간 동안 말씀과 예배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역할이다. 신청 및 문의는 아래 사이트와 전화번호로 할 수 있다.

50중보기도자 신청: https://bit.ly/2023홀리위크중보신청
전화 신청 및 문의: 02-6052-7994 010-8872-9767 / 010-9328-3039
홀리위크 홈페이지: www.HolyWee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