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박시은 부부. ‘블레싱대한민국 워십시리즈2’ 11번째 집회서 간증

박시은 “3년간 하나님께 돌아가게 해달라 기도...두려워해야할 분은 하나님뿐” 
진태현 “아내와 새벽예배 드리며 하나님 실존하고 계신다는 것 확신하며 살아”

블레싱 워십시리즈, 초교파 목사‧유명 연예인 말씀‧간증으로 전도하는 켐페인
호산나교회 성도 673명, 13만4600명 전달할 복음명함 신청...태신자 1600명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지난 18일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열린 ‘블레싱대한민국 워십시리즈2’ 집회에서 간증을 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지난 18일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열린 ‘블레싱대한민국 워십시리즈2’ 집회에서 간증을 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고난은 필수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능히 이겨낼 힘을 주신다. 돌아보니 감사의 기도가 저절로 나옵니다.”(박시은)

“1년 전 유산의 아픔이 있었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시간표라 생각해요. 천사가 필요한데 우리 아이를 데려가신 것이라 믿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로와 기도를 해줘 회복됐습니다.”(진태현)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지난 18일 부산 호산나교회(유진소 목사)에서 열린 ‘블레싱대한민국 워십시리즈2’ 11번째 집회에서 진실된 간증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많은 성도들에게 도전을 줬다.

간증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각자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까지 진솔하면서 탁월한 입담으로 많은 성도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전했다. 

박시은은 “나는 돌탕(돌아온 탕자)이다. 19세에 연예인이 돼 주일 촬영이 있으면 당연히 교회 안가도 된다고 생각했다. 말씀을 멀리하며 세상과 가까워졌다”며 “3년 동안 하나님께 돌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새벽예배를 통해 엄마와 관계가 회복됐다. 두려워해야할 분은 하나님뿐, 세상과 맞서 당당하게 살아간다”고 했다. 

진태현은 “모태신앙으로 늘 하나님과 가깝게 지냈다. 어릴 때부터 성경책을 제일 좋아했다”며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새벽예배를 같이 드리면서 하나님이 실존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하며 살아간다. 내가 믿고 있는 말씀이 있기에 어느 것에도 빠지지 않는다. 부모님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한다”고 했다.

부부의 간증 토크쇼가 끝난뒤 호산나교회 송기현 부목사는 “진솔한 삶의 고백과 함께 말씀에 깊이 있게 살아가는 그 모습이 교역자인 저에게도 도전이 됐고, 많은 사람들이 은혜 받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삶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한편, 블레싱대한민국 워십시리즈2 집회는 온라인 전도플랫폼 ‘들어볼까’를 통해 초교파 목사와 연예인 유명인사들의 말씀‧간증으로 대한민국 전 국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지난달 1일 김해중앙교회(강동명 목사)에서 시작해 이날 11번째로 열렸다. 

호산나교회 유진소 담임목사는 이날 집회를 마무리하며 “복음명함으로 5000만 국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모두가 동참하자”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복음명함에 써 있는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이다. 대한민국을 축복하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복음을 받는 그 사람이 사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독려했다.

‘복음명함’은 교회명과 직분, 이름, 연락처, 이메일 등이 기재되며 ‘들어볼까’ QR코드가 있어 누구나 목사와 연예인들의 간증과 말씀을 접할 수 있다. 이날 호산나교회 성도 673명이 총 13만4600명에게 전달할 복음명함을 신청했다. 성도들은 또한 마음에 품은 태신자 1600명의 카드도 작성했다. 이 태신자 카드들은 블레싱대한민국워십시리즈2 12번째 교회에 전달돼 함께 중보기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자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