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합예배서 계획 밝히고 11일 미국행...12일 도착해 일정 진행
상원의원들이 보낸 초청장 직접 공개...“서열 3~5위 정도 되는 분들”
애국운동 정신을 담은 ‘애국헌장’ 등 영상도 영어로 번역해 미리 보내

“미국 정치와 전세계 뒤흔들 것...반드시 예수한국 복음통일 이룰 것”
“美 상원의원 100명 다 만나 포섭한 뒤에 英 상원의원들도 만나겠다”
“대한민국 왜 통일 시켜야 하는지를 정치 아닌 신앙적으로 설득할 것”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0일 주일예배에서 미국 상원의원들에게 직접 받은 초청장을 공개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0일 주일예배에서 미국 상원의원들에게 직접 받은 초청장을 공개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국민혁명본부 의장)가 미국 상원의원들의 초청장을 받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복음통일과 예수한국의 사명을 하루 빨리 이룩하기 위해 미 상원의원들을 직접 포섭한다는 계획이다.

전 목사는 지난 10일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다음날인 1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전 목사는 10일 예배에서 “내일 미국 워싱턴에 상원의원들을 만나러 간다. 그런데 내가 미 상원의원들을 만난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며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직접 받은 상원의원들의 초청장을 공개했다. 

전 목사는 초청장을 보낸 미 상원의원들이 “일반 상원의원이 아니라 상원의원들 중에서 서열 3,4,5위 정도 되는 사람들”이라며 “어제 찾아온 청와대 비서관도 ‘진짜 상원의원 만나냐’고 묻기에 초청장을 직접 보여줬다. 그랬더니 원래 우리나라 총리가 가도 미국 상원의원은 잘 못 만난다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일이 이뤄졌냐고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전 목사는 이미 미국에서 만날 상원의원들에게 자신이 전할 메시지가 담긴 영상들도 미리 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광화문 애국운동 정신을 함축한 ‘대한민국 애국헌장’ 등의 영상을 영어로 번역한 영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는 “상원의원들에게 미리 내가 무슨 말 할지를 인지하게 했다. 나는 가서 설명만 하면 된다. 한 사람당 15분 밖에 만날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며 “이 영상을 통해 파장이 일어날 것이다. 미국의 정치세계와 전 세계를 뒤흔들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상원의원 100명을 다 만날 것이다. 앞으로 만날 상원의원 100명 모두에게 이 영상을 보냈다”며 “미국의 상원의원들을 포섭해 놓고 그 다음에는 영국의 상원의원들을 포섭하러 또 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9일 예정된 ‘10·9 광화문 국민대회’에 대한 적극적 참여도 독려했다. 전 목사는 “외국 문제는 이제 다 끝났고, 문제는 국내 문제인데, 만만치 않다. 반드시 우리는 1000만 명을 조직해야 한다. 원래 10월 3일 국민대회를 하려고 했는데, 추석 연휴가 길어 10월 9일로 옮겼다. 한주 시간이 더 주어졌으니 반드시 1000만 명을 조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 조직해도 안 된다. 반드시 7가지 사항에 다 가입한 사람 1000만 명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7가지 사항은 ▲자유마을 가입 ▲자유일보 정기구독 ▲‘퍼스트 모바일’ 핸드폰 통신사 이동 참여 ▲선교카드 가입 ▲‘광화문ON’ 앱 설치 및 가입 ▲‘너알아TV’, ‘일천만방송TV’, ‘FNL NEWS’ 시청 및 구독 ▲이상 6개 모든 조항에 각각 500명 이상 가입시킨자 ‘제3 국민연금 월 100만원 제공’이다.

끝으로 전 목사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해야 한다. 나는 사실 건강이 좋지 않아 미국에 가다가 순교할 지도 모르지만 예수한국과 복음통일을 위해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싱턴에 도착한 전광훈 목사는 12일 방미에 동행한 황중선 전 육군장군과 함께 ‘미국 현장 Live’ 유튜브 특별방송을 진행했다. 전 목사는 방송에서 “내일부터 상원의원들을 만나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 대강 5명 정도를 만날 계획”며 “대한민국을 왜 통일을 시켜야 하는지를 정치인이 아닌 목사로서 신앙적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에 도착한 전광훈 목사(왼쪽)가 12일 방미에 동행한 황중선 전 육군장군과 함께 ‘미국 현장 Live’ 유튜브 특별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워싱턴에 도착한 전광훈 목사(왼쪽)가 12일 방미에 동행한 황중선 전 육군장군과 함께 ‘미국 현장 Live’ 유튜브 특별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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