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떨어져 2750년이면 사라진다는 대한민국...땅 좁은데 경쟁은 치열
가장 확실한 대안은 북한 문 여는 것...자유통일로 만주‧시베리아로 나가야
北동포 해방시키고 청년들이 끝없이 펼쳐진 광야서 꿈 펼치도록 기회줘야
제사장나라 되고 선교 길 열기...하나님이 마지막 때 대한민국 쓰길 원하셔

곽성규
곽성규

전 세계의 가장 걱정거리 중 하나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작년 11월 기준 세계는 80억 명의 인구를 넘어섰다. 그런데 한국은 지금 ‘인구 절벽’ 현상을 맞이하고 있다. 출산율이 너무 떨어져 2750년이면 대한민국이 사라진다는 예측이 나온다. 왜 자녀들은 안 낳을까. 경쟁이 너무 치열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풍요롭고 번영을 이루고 있는 좋은 나라지만 많은 사람이 고등교육을 받고 인구가 밀집돼 있다 보니 피 말리는 경쟁구도에서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처럼 우리보다 가난하지만 넓은 영토에서 사는 사람들에 비해 우리나라의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느끼고 있다. ‘헬 조선’이란 단어가 그냥 나온게 아니다.

우리는 이 사안은 영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안은 사실 북한의 문을 여는 것이다. 자유통일을 이루는 것이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적정한 생활 공간이 필요하다. 제국주의 시절에는 이걸 ‘생존 권역’이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늘어난 인구 만큼 살 수 있는,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재 한국은 좁은 땅에 사람이 너무 많은데 교육은 많이 시켜 놨다. 이 질식할 것 같은 생존경쟁에서 다음세대들에게 숨 쉴 공간을 틔어주는 방법은 북한을 열고 만주로 시베리아로 뻗어가는 수 밖에 없다.

다른나라를 침략하는 제국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한국은 지금까지 다른 나라를 침략해 본 적도 없고 세계 선교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나라다. 세계인들이 가장 경계하지 않는 사람들이 바로 한국 사람들이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항상 약소국이었고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란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통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언제까지 얼마나 만들어 낼 수 있겠나. 인구는 늘어나는데 커지지 않는 땅넓이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한다고 얼마나 제공할 수 있겠나. 지방 양성도 마찬가지다. 모두 다 미봉책에 불과하다. 

결국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자유통일을 통해 대륙으로 뻗어 가는 수 밖에 없다. 만주와 시베리아로 우리의 청년들이 나가게 해 줘야 한다. 끝없이 펼쳐진 넓은 광야에서 꿈을 펼치도록 기회를 만들어 줘야한다. 통일이 되면 북한 주민들이 남한으로 내려오는 것을 걱정할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남한의 기독교인들은 북한 주민들의 해방을 위해 북한의 무상 체제가 무너질 수 있도록 선포하며 기도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생존 권역을 넓혀야 한다. 이는 곧 제사장 나라가 되는 길이다. 선교의 길을 여는 것이다. 2750년이면 사라질 것이라는 대한민국의 인구 절벽을 막기 위해서라도 북한을 열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셔야 한다. 이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인구 절벽으로 대한민국이 소멸된다고 걱정하는 것은 휴전선 이남의 대한민국에 영원히 갇혀 사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결국 휴전선 아래 갇힌 나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선교적 부르심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이 민족을 사용하길 바라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북한의 해방과 자유통일을 선포하고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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