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ORY 온라인스토어. /ISTORY
ISTORY 온라인스토어. /ISTORY

탈북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기금모금을 위한 NFT아트 전시회가 오는 23일 ISTORY 온라인스토어에서 오픈한다.

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새조위)와 ISTORY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라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탈북민 출신 청년창업가들을 지원하는 기금 모금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ISTORY 온라인스토어 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탈북 청년들의 한국에서의 성장기를 담은 NFT아트와 굿즈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예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를 활용한 작품 판매를 통한 모금도 함께 진행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로 소유권과 거래 이력 등 고윳값을 부여한 디지털 자산이다. 디지털 파일로 존재했던 그림이나 영상, 음악 등은 무한한 복제가 가능해 원본의 의미가 크지 않았지만, NFT를 적용하면 실물 자산처럼 ‘오리지널’ 특성이 부여된다. 보증서가 붙은 디지털 자산인 셈이다. 암호 화폐처럼 손쉽게 거래할 수 있고 재판매도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예술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NFT아트 작품을 구매하며 모금에 참여할 수 있고 주최기관에서는 구매하신 분들에게 NFT아트와 기념 굿즈를 함께 제공한다.

전시를 기획한 ISTORY관계자는 "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제작된 NFT구매는 탈북민 청년 창업가들의 키다리아저씨의 역할을 했다는 증거를 소유하는 것"이라며 "직접적인 모금행사가 어려운 팬데믹 속에서 이러한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하여 어려움에 처한 탈북청년들을 도와줄수 있어 매우 기쁘다" 라고 이야기 했다.

저작권자 © 자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