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토요일,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은 말 그대로 ‘붉은 태양’처럼 뜨거운 애국의 물결로 뒤덮였다. 이날 오후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주최한 ‘윤 어게인 애국자 대행진’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십만 명(주최 측 추산)이 몰려들며, 광화문 광장 일대를 완전히 메웠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높이 들고 “자유민주주의 수호하자!”, “윤석열 대통령 복귀하라!”, “이재명 정권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의 심장을 흔들었다. 광장 한복판에는 “트럼프도 감동할 민심”이라는 피켓이 보였고, 시민들은 서로 손을 맞잡으며 “이게 진짜 대한민국이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인라 행사는 단순한 집회가 아닌 자유를 지키려는 국민의 결의 그 자체였다. 광화문 광장부터 종각, 을지로, 서울시청, 대한문을 잇는 대행진이 이어졌고,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은 차량 대열과 함께 “국정농단 심판하라!”, “윤석열 복귀!”를 외치며 도심을 가득 메웠다.

행진 대열을 따라 울려 퍼진 애국가는 서울의 빌딩 숲을 가르며 메아리쳤고, 시민들은 “힘내라 윤석열!”, “대한민국 바로 세우자!” 등의 외침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국민적 대연대의 장면이었다.

행진에서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 물결이 광장을 수놓았다. 참가자들은 “한미 자유동맹을 강화하라!”, “트럼프 대통령, 자유대한과 함께하자!” 등을 외쳤다. 스피커에서는 애국가와 함께 트럼프 유세 때 사용된 미국의 상징곡 ‘YMCA’가 흘러나왔고,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춤추듯 자유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아도 감동할 만큼의 장면이었다”며 “이것은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자유민주 시민혁명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주최 측은 “오늘의 대행진은 특정 정당의 행사가 아니라, 나라의 근본을 지키려는 국민의 절규이자 선언이었다”고 밝혔다. 행진의 열기는 밤까지 이어졌고, 시민들은 “이재명 구속!”, “김건희 여사 특검 중단!” 등을 외치며 정의 회복을 요구했다.

현장의 한 시민은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는 권력의 거짓이 아니라, 국민의 진심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정권이 아무리 민심을 외면해도, 결국 진실은 광장에서 살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윤 어게인 애국 대행진’은 단순한 정치 행사나 구호의 장이 아니었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뿌리를 다시 세우려는 국민의 결집이자, 자유를 향한 신앙적 외침이었다. 트럼프가 상징하는 자유의 가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여준 정의의 신념, 그리고 광화문을 가득 메운 국민의 함성이 하나로 합쳐져 ‘자유대한민국 부활’의 신호탄이 된 것이다.

광화문 하늘 위로 수많은 태극기가 펄럭이던 그날, 시민들은 이렇게 외쳤다.

“우리가 진짜 대한민국이다!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