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고등기술전문대학 센터장(왼쪽)과 황일천 베스트위너 대표.
베트남 하노이고등기술전문대학 센터장(왼쪽)과 황일천 베스트위너 대표.

베스트위너(대표 황일천)는 외국인과 기업체 간 직접 매칭이 가능한 취업 플랫폼 ‘Link to Korea’2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의 다양한 취업 정보를 직접 조회하고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업체는 자사에 필요한 직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구인 공고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장점은 모든 서비스가 회원가입 후 전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구직자와 기업체 모두 웹사이트(linktokorea.c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베스트위너가 입국 및 취업에 필요한 제반 행정 절차를 전담 수행한다.

베스트위너 관계자는이 플랫폼은 E7-1 비자 채용에 특화되어 있으며, 반도체·건설·제조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매칭이 기대된다기술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위너는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고등기술전문대학과 유학원 및 어학원을 대학 구내에 공동 운영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내 교육 인프라 확대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로, 유학 및 어학 과정을 통해 양국 간 교육 교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 교육은 한국 내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교육과정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언어 활용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베스트위너는 하노이경영기술대학교, 동나이기술대학교와도 동일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유학생 유치 활동 이외에도 국내 조선업계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E7-3) 취업 중개 업무를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자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