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국민혁명의장 “대한민국 끝났다…이승만·박정희 정신으로 다시 일어서야”
“미군 두번 떠났다가 다시 온건 하나님의 개입…역사의 주인은 하나님”
“문재인은 간첩을 존경했고, 이재명은 대한민국을 북한에 넘기려는 자”
“4·19는 부정선거 항거…지금은 부정선거 감시가 자유의 마지막 보루”
광화문 애국운동을 이끄는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이 현재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무너지고 있는 위기의 시점임을 지적하며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강한 경고와 함께 역사적 진실을 외쳤다. 지난달 30일 경남 사천 남일대리조트에서 열린 자유마을대회에서 전 의장은 “이 나라는 끝났다”며 "대한민국이 다시 살기 위해선 이승만과 박정희의 건국·근대화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선교사들이 세운 나라”라며 “아펜젤러 선교사는 당시 이 나라를 두고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어두운 나라’라고 했지만,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면서 한국은 세계 6위 경제력, 5위 군사력을 가진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이 나라는 무너지고 있다. 이재명이 하는 말과 임명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라가 끝났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고 분노했다.
전 목사는 해방 이후 미군이 두 차례 한국을 떠났다 돌아온 역사적 사건을 언급하며 “1949년 6월 30일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한 것은, 남한 내 공산주의 세력의 확산과 사회주의적 성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무기라도 놓고 가라고 했지만, 미국은 대한민국을 믿을 수 없다며 미군 고문단 540명만 남기고 떠났다”며 “그러나 1년 후 북한의 남침이 일어나자, 트루먼 대통령이 즉각 파병을 결정했으며, 그 중심에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신앙적 중재와 하나님의 개입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함 목사는 트루먼에게 ‘파병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저주받을 것’이라고까지 경고했다. 그래서 미군이 다시 돌아온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역사였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 의장은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그가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고 했는데, 신영복은 간첩이었다. 간첩을 존경하면 그도 간첩”이라며 “이 발언으로 내가 감옥에 세 번 갔고, 소송을 76차례 당했지만 다 이겼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수년간 ‘이 나라 연방제로 넘어간다’고 전국을 돌며 외쳤지만, 국민들은 믿지 않았다. 이제 대한민국은 김정은에게 시달려봐야 그 말을 믿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더불어 “전주남 목사 등 여러 이들이 방송으로 경고해도 시청자 수 2만 명도 넘기지 못한다. 이제는 더 이상 안된다. 국민이 깨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장은 “4·19 혁명은 3·15 부정선거 때문이었다. 지금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논의는 부정선거 때문”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이 겪는 위기와 자유 침해의 본질적 원인이 ‘부정선거’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의회에서 ‘가짜 대통령’ 브리핑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유는 바로 이승만 대통령이 체결한 한미상호방위조약 때문이다. 사이버 공격이나 우주 공격이 발생하면 미국이 자동 개입하게끔 개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6·25 때처럼 중국이 사이버 공격을 가하면 미국이 자동 개입할 수 있다. 이 모든 것도 8.15 광화문에서 천만 명이 모여야 가능하다”며 국민들의 대규모 참여를 촉구했다.
전 의장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다. 빌리 그래함 목사도, 6·25 전쟁 중 군목으로 와서 전장에 함께했고, 73년 여의도 집회를 열어 수많은 이들이 눈물로 회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선과 악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 전쟁이다. 차별금지법, 동성애, 종북 주사파, 부정선거...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내 몸은 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그러나 이 일은 멈출 수 없다. 나는 다 살았지만, 여러분의 자녀와 손주가 살아갈 대한민국을 위해 나선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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