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목사, 신간 ‘기도할 때 역전되리라’ 출간

기도 기초에서부터 실제적용까지
이론과 훈련 통합한 실전형 안내서

최원호 박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은혜제일교회에서 개최된 ‘기도할 때 역전되리라’ 출간 감사예배에서 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은혜제일교회

기도는 인생을 역전시키는 하나님의 도구임을 강력히 선포하는 책이 출간됐다.

최원호 목사의 신간 ‘기도할 때 역전되리라’(예영커뮤니케이션)는 어떻게 기도를 시작해야 할까 고민하거나 기도가 막힌 성도, 응답의 벽 앞에 선 이들에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미래의 나’를 만나게 하는 40일간의 영적 여정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최 목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도의 기초에서부터 실제 적용까지, 이론과 훈련을 통합한 실전형 기도 안내서로 집필됐다. 이에 따라 기도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경적 정의와 원리부터 응답받는 기도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도, 실제 삶 속에서 역사하는 기도의 힘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예영커뮤니케이션

독자들은 책을 따라 40일간 묵상과 실천을 이어가면 기도로 디자인하는 미래,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른 기도, 삶을 관통하는 기도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기도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방법, 기도가 막힐 때 점검해야 할 영적 원리들을 수록해 막막함 가운데 기도를 시작하고자 하는 성도들에게는 유용한 로드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최 목사가 실제 목회와 상담 사역 속에서 기도의 자리에 엎드릴 때마다 인생의 문이 열리고 막힌 길이 뚫리는 기적의 체험을 담았다.

그는 "기도는 단지 과거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으로 걸어가는 힘"이라며 "책에는 40일 동안 기도의 기본에서부터 깊은 영역까지 아우르는 기도의 정석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지만 기도하면 반드시 역전의 순간이 온다"면서 "이 책을 통해 기도의 진정한 능력과 역전을 경험하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목회자인 저자는 20여 년간 심리 상담과 강의, 목회를 통해 사람들의 내면을 회복시키는 사역에 전념해 왔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상담심리 석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신학 석사), 홍익대학교 대학원(상담심리 박사)을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상봉동 은혜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를 비롯해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이토록 일방적 아픔이라니’ 등 17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심리학과 신학을 접목한 깊이 있는 칼럼과 논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은혜제일교회에서 개최된 ‘기도할 때 역전되리라’ 출간 감사예배에서 최원호 목사(왼쪽)와 김정석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은혜제일교회

한편, ‘기도할 때 역전되리라’ 출간 감사예배가 지난달 28일 은혜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 책을 쓰게 된 배경 찬양인 ‘이제 역전되리라’를 부른 ‘시와그림’ 김정석 목사가 참석해 찬양 콘서트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정석 목사는 "기도가 막히고 길이 보이지 않는 시대, 무너진 제단을 다시 수축하듯 이 책은 독자들을 기도의 자리로 초대한다"면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 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듯 삶의 전환점이 시작되고, 막힌 인생이 뚫리고,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는 기적의 현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한 "이 책은 기도를 실제로 살아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간증의 책이자, 기도의 능력을 훈련시키는 실제적인 안내서"라면서 모두가 역전의 주인공이 되길 당부했다.

은혜제일교회는 재즈와 문화, 상담과 신앙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 콘텐츠인 ‘매마토.2(매달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를 개최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복음문화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8일까지 이번에 출간된 책을 바탕으로 40일간 특별새벽기도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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