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전도서 1:4).
오늘날의 시대를 AI(인공 지능)시대라고 한다. AI 혁명은 인간 두뇌의 대체로 집약된 과학 문명의 기술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산업 혁명 시대에 기계가 인간 사회의 변화를 이끌었듯이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AI 로봇이나 각종 AI 기술 제품들이 인간을 대체하고 인간 두뇌를 대신하면서 인간이 설 자리를 잃어버리는 시대를 보고 있다.
설교도 AI가 만들어 주는 메시지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시대에 참 인간의 자유와 하나님의 계시 말씀은 대체할 수 없는 영성의 고유한 자리이다. 그것이 바로 인간이 사수해야 할 법궤, 지성소임을 알게 된다.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는 인간의 시간 사이에 땅(에레츠)이 영원히 있는 것처럼 진리와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함을 AI 시대에 우리는 다시 회자(膾炙)하면서 기억해야 할 화두가 되어야 한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도서 12:13)
인간의 헛된 문화와 문명은 계속해서 오는 세대에는 반복될 것이다. 그곳에서 변함없는 것은 하나님의 경외, 명령이다. 사람들의 본분이 인간사 속에서 진리와 하나님의 세계임을 알게 된다.
AI 시대에 바알, 아세라의 맘몬적 우상이 지배적일 때에 우리는 헛되고 헛된 허무성의 우상 시대의 도래를 감지하고 더욱 하나님의 말씀과 경외에 천착(穿鑿)하여야 한다. 특히 영원한 지혜와 하나님의 지식으로 무장하여 ‘진리가 자유케 하는 예수의 도’를 전하며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명심할 것은 행하며 살 때이다.
너무도 정확하고 명석하게 분석해 내는 챗 GPT의 정보에 놀라서 기염을 토할 것이 아니라 깊은 기도, 영성의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과 대화하여 받은 계시의 말씀을 이 시대에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전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깨워서 생명의 세계로 인도해야 하는 자유의 영성을 전파해야 한다.
유발 하라리의 무신론적 AI 시대의 통찰은 넥서스 시대까지 내다보며 분석하지만, 영성이 불통인 차원은 보지 못한다. 죄와 현대인의 이기심, 탐욕의 죄성과 바벨탑 문화는 신과 불통이 되어 종말로 치닫고 있어서 영성의 자유가 더욱 요구된다.
믿음의 사람들이 일어나서 AI시대에 선지자로 서야 할 때이다.
마른 뼈 에스겔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군대(마하나임)가 되어 죽어가는 과학 문명(호모 데우스, 호모 사피엔스)시대에 진리의 횃불을 밝힐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