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경기도의원 80명이 2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진종설 전 경기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현직 경기도의원들은 이날 김 후보 선거캠프에서 "풍전등화에 놓인 대한민국호를 살릴 강력한 지도자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며 공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도의원들은 "지금의 위기 속에서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경륜과 도덕성, 추진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절박감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자고 모였다"며 "친중 종북좌파와 반국가 세력의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대한민국호를 든든하게 지켜낼 소신과 뚝심이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라고 김 후보를 평가했다.
이들은 8년 간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정에서 8년간 일한 김 후보와 함께 일한 바 있는 인물들이다. 도의원들은 "1400만 도민을 위한 경기도정을 8년 동안 함께 이끌어온 동지들이며 누구보다 김문수 후보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로 역임할 당시 민주당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GTX 건설’과 ‘광역교통 환승 시스템’을 완성했고, 해외로 나가려던 삼성전자를 설득해 평택에 120만평 공장 신축을 이뤘으며 파주에 LCD 산업단지 유치를 완성했다는 것이 함께 일해 온 도의원들의 설명이다.
또 △광교 테크노밸리 조성 △화성 동탄, 광교, 다산 신도시 설계 등 김 후보의 도정 성과를 언급하며 "미래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추진력을 보여줄 후보는 김문수 후보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철학과 신념에 기반한 일 잘하는 후보고 포용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청렴한 인물"이라며 "저희 전직 도의원들은 김 후보가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를 받아 제21대 대통령으로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모두가 김문수가 돼 앞장서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