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예종 학생들 탄핵반대 시국선언,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뒤흔들어
좌파 득세 한국 문화·예술계서 침묵하던 2030세대, 처음으로 '정면 비판'
운동권 서사·좌파 세계관으로 기울어진 구조적 병폐 지적...대중들도 외면
동성애 미화·가정 해체·아동 학대·성폭력·이혼 등 파괴적서사 생산 비판도
문화·예술계 2030들도 대한민국 위기 정면 직시...'부정선거' 거론 큰 의미
2030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지키기 위해 '보수적 가치'로 전국서 일어나
대한민국 보수도 기득권 수호가 아닌 상식·자유 지키는 운동으로 거듭나야
문화·예술계부터 정치·교육 등 모든 분야서 자유민주주의 질서 재정립돼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대한민국 2030들의 분노가 날이 갈수록 하늘을 찌르고 있다. 특히 좌파가 주류로 득세하는 문화·예술계의 2030들도 탄핵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더 더욱 주목된다.
◇ 한예종 학생들 "반국가 세력과 전쟁에서 대통령이 비상계엄 통해 칼을 뽑았다"
지난 17일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학생들은 한예종 서울 대학로 캠퍼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국선언을 개최했다. 주최 측 학생들은 "내란죄 혐의로 대통령을 탄핵 소추했는데 핵심인 내란죄를 철회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탄핵 심판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때부터 많은 국민이 혼란에 빠지게 됐고 그간 몰랐던 우리나라의 풍전등화와도 같은 위기 상황에 대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려 29번에 달하는 탄핵 남발, 이해하기 어려운 핵심 예산 삭감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체제 전복과 공산화를 기도하는 반국가 세력들의 실체를 알게 됐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패권 장악을 노리며 활동하는 중공 세력의 간첩 활동은 충격 그 자체였다"며 "반국가 세력과의 전쟁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통해 적들에게 칼을 뽑았다"고 평가했다.
'12·3 계엄'의 이유 중 하나인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서도 "전 세계적으로만 봐도 부정선거 이슈로 인해 모두가 선거시스템을 경계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캐나다, 호주, 키르기스스탄 등 여러 나라도 중국과 관련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그런데 왜 바로 옆 나라에 위치하고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대한민국은 중국으로부터 안전할 것으로 생각하는가"며 "우리의 주권은 바로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가 지켜야 한다"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국가 세력과의 전쟁에서 윤 대통령이 구심점이 됐고 이제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우리가 모여 저 간악한 반국가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화예술계의 좌파 독점구조·내부부패 등에 싸움 선포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
이날 한예종 학생들이 발표한 시국선언은 대한민국 사회와 문화·예술계 전체를 뒤흔들었다. 이미 대학가에서의 탄핵반대 시국선언은 많았지만, 이번 선언이 충격적인 이유는 그동안 다른 분야에 비해 좌파 이념이 특히 주류로 득세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중심에서 침묵하고 있던 젊은 2030 세대가 처음으로 정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이기 때문이다.
문화·예술계 한 관계자는 한예종의 시국선언에 대해 "단순한 정치적 성명이 아닌 대한민국 문화예술계가 얼마나 특정 이념과 세력에 장악돼 있는지, 그리고 청년들이 느끼는 절망과 분노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절규이자 외침"이라며 "문화예술계의 좌파 독점 구조와 내부 부패, 대한민국 전반에 드리워진 왜곡된 가치관과의 싸움을 선포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화·예술은 원래 상상력과 창의성, 다양한 가치관이 충돌하고 공존하는 분야다. 하지만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는 그간 운동권 서사와 좌파적 세계관이 정통성으로 인정받는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운영돼 왔다. 한예종의 시국선언은 바로 이러한 구조적 병폐를 지적하는 것으로, 이제 대중들도 식상해하고 외면하는 운동권 서사를 그만두라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촉구다.
◇ "한국 영화계 '친중 머니' 없이 안 돌아가...문화·예술계 2030세대가 나서 막아야"
이번 시국선언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운동권 서사 뿐 아니라 의도적인 동성애·LGBTQ 미화, 가정 해체·아동 학대·성폭력·이혼 등 사회적 파괴적 서사 생산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최근 수년간 한국 영화·드라마·문학 작품들이 정상 가족 해체를 전면에 내세우거나 동성애·트랜스젠더·LGBTQ 등을 ‘소수자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대중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예종 학생들은 "문화예술이 왜 특정 소수자 의제를 홍보하는 선전·선동 도구로 전락해야 하는가? 왜 건강한 가정과 사회적 질서는 해체되고, 성적 타락과 비정상이 미화되는가?"라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전체를 향한 근본적이고 도전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는 문화·예술계에서 그동안 침묵해 온 대다수 2030들의 속에 맺힌 물음이기도 하다.
한예종 영화과 졸업생이자 현재 2030 청년 출판인으로 활동 중인 '열아홉출판사' 함초롬 대표는 "졸업 후 왕가위 감독 영화 배급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점점 느낀다. 1998년 홍콩, 그 자유의 기억이 이제는 왕가위 영화 속에서만 존재하게 됐다"며 "지금 한국 영화계가 '친중 머니' 없이 돌아가지 않는 구조가 되어버렸다. 더 이상 이런 구조를 모른 척하고 침묵해선 안 된다. 문화·예술계의 썩은 권력과 맞서기 위해 2030 우리 세대가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 "선거 공정성 무너지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끝장나"...부정선거도 분명히 경고
한예종의 시국선언은 단순히 문화·예술계 내부 고발에 그치지 않는다. 문화·예술계 2030들도 현재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정면으로 직시하고 있다. 특히 부정선거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중국의 선거 개입이 심각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지만 유독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논의만 꺼내도 ‘음모론’으로 낙인찍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시국선언에서 "선거의 공정성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는 끝장난다"고 분명하게 경고했다. 대한민국 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세력에 장악되어 있다는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또한 선관위의 '부모 찬스' 채용 실태 등 비리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 2030 세대가 깨어났다. 과거 좌파 운동권 청년들이 권력과 기성 체제를 비판했다면 오늘날 2030 청년들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보수적 가치'의 깃발을 들고 전국에서 들고 일어나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형성된 젊은 보수층이 ‘공정, 가족, 국가, 자유’라는 가치를 위해 싸운 것처럼, 지금 대한민국의 청년들도 그 싸움에 나선 것이다.
◇ "2030들 절규와 외침 외면한다면 대한민국은 더 깊은 절망과 몰락의 길로 갈 것"
미국의 40대 대통령 도널드 레이건은 "보수주의는 마르크스주의 같은 이념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상식과 예절을 지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대한민국 보수 역시 이제는 기득권 수호가 아닌 상식과 자유를 지키는 운동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한예종의 시국선언은 이에 대한 경고이자 선언이다. 더 이상 운동권 서사와 좌파적 가치가 대한민국을 지배하게 둬선 안 된다는 2030들의 절규다.
문화·예술계 한 관계자는 "문화·예술계부터 대한민국 정치, 교육,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상식의 질서로 재정립되어야 한다"며 "한예종 학생들의 이번 시국선언은 단순한 외침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절규와 외침을 외면한다면 대한민국은 더 깊은 절망과 몰락의 길로 빠져들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관계자는 또한 "이제 문화예술계는 더 이상 특정 이념과 소수자 선동의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동성애·LGBTQ 미화, 가정 해체, 성적 타락을 강요하는 흐름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 선거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근본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 보수는 다시 상식과 자유, 그리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건강한 운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