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LG전자라는 경쟁사가 사라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8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포인트(P), 전분기보다는 14%P 증가한 수치다. 100만대 가까이 팔린 ‘갤럭시Z플립3’·‘갤럭시Z폴드3’ 등 신제품 폴더블폰의 호조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철수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도 갤럭시Z플립3였다.

이 같은 폴더블폰 판매 호조로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전체 규모 역시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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