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본, 민주당의 애국운동 사업 ‘돈벌이’ 프레임 비하에 강하게 반박
"광화문대회 당원 모집도 불법 아냐...민주당은 촛불집회서 당원 모집"

"정치 이슈로 사업 하는게 ‘나쁜 돈벌이’라면 김어준이야말로 ‘돈벌이 수괴’...내로남불 주장"
"촛불집회 관련 불법 기부금 의혹은 왜 침묵하나...세금 남용하는 공산주의 사고서 벗어나라"

"대국본은 2019년 10월 이후 집회서 모금 안해...광주 탄핵찬성 집회서 ‘양파망’ 후원금 걷어"
"촛불행동·민주당 금전 유착 가능성 철저 조사 필요...기업 통한 기부 세탁 없는지도 조사해야"

대국본은 최근 집회 현장에서의 자유통일당 당원 모집에 대한 비판에 대해 "광화문 국민대회에서의 정당 홍보와 당원 모집은 불법이 아니다"며 "민주당은 촛불집회에서도 당원 모집을 하고 있으며 진보당은 집회 현상에서 후원금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진은 촛불 집회 현장에서 민주당고 진보당 등이 당원 모집과 후원금 모집을 진행 중인 모습들. /대국본
대국본은 최근 집회 현장에서의 자유통일당 당원 모집에 대한 비판에 대해 "광화문 국민대회에서의 정당 홍보와 당원 모집은 불법이 아니다"며 "민주당은 촛불집회에서도 당원 모집을 하고 있으며 진보당은 집회 현상에서 후원금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진은 촛불 집회 현장에서 민주당고 진보당 등이 당원 모집과 후원금 모집을 진행 중인 모습들. /대국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광화문 애국운동 관련 사업들에 대해 ‘돈벌이’ 프레임으로 비하하고 있는 것에 대해 "관련 법인들은 모두 법적 절차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오히려 좌파 시민단체들의 세금 유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집회 현장에서의 자유통일당 당원 모집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광화문 국민대회에서의 정당 홍보와 당원 모집은 불법이 아니다"며 "민주당은 촛불집회에서도 당원 모집을 하고 있으며 진보당은 집회 현상에서 후원금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최근 광주 탄핵찬성 집회에서의 ‘양파망 후원금’ 논란과 관련해 촛불행동과 민주당의 금전 유착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촉구했다.

대국본은 지난 16일 관련 입장문을 내고 "최근 민주당이 촛불집회 결집이 저조하자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다"며 "내란 선동이 예상만큼 진척되지 않자 이번에는 ‘돈벌이’ 프레임을 씌워 비하하려는 모양인데 그 시간에 집회 홍보나 더 열심히 하시는 게 어떻겠나"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의 논리대로 정치적 이슈를 다루면서 사업을 하는 것이 ‘나쁜 돈벌이’라면 김어준 씨는 ‘돈벌이 수괴’가 아닌가"라며 "김어준 씨의 회사는 2022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연매출 144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주장은 내로남불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비판하는 법인들은 모두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세무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정작 문제는 좌파 성향 시민단체들의 활동에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이 쓰이고 있다는 점이다. 2023년 정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만2000여 개의 민간단체에 지급된 6조 8000억 원 중 1조100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정·비리가 확인됐다. 특히 좌파 성향 시민단체들의 세금 유용이 집중적으로 드러났다"고 일갈했다.

더불어 "촛불 집회와 관련된 불법 기부금 의혹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고 있나"라며 "민주당은 세금을 남용하는 공산주의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건설적인 사고를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국본은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자유통일당의 당원 모집과 관련하여 일부 언론이 비판적인 보도를 내놓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강하게 반박했다. 이들은 17일입장문에서 "광화문 국민대회에서의 정당 홍보와 당원 모집은 불법이 아니다"며 "민주당은 촛불집회에서도 당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보당은 집회 현장에서 후원금까지 모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국본은 2019년 10월 3일 이후 집회 현장에서 별도의 모금함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촛불집회의 주최 측은 돈통을 운영하며 ‘윤석열 구속을 원하면 돈을 내라’는 뉘앙스의 문구를 내걸고 있다. 유튜브 자막, 전광판, 피켓, ARS 등 모든 시선이 닿는 곳에 후원 계좌를 도배하며 홍보하는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광주 탄핵찬성 집회에서는 양파망을 사용해 후원금을 걷었다"며 "촛불행동과 민주당의 금전적 유착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촛불행동은 202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41억여 원을 모금하면서 기부금 모집·사용계획서를 등록하지 않는 등 기부금품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민주당과 촛불행동 사이에 이재명의 쌍방울 같은 기업을 통한 기부 세탁이 없는지도 조사를 통해 밝혀지기 바란다"며 "특정 집회의 활동만 부정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명백한 이중 잣대이며, 언론 역시 공정한 검증을 해야 한다. 대국본은 앞으로도 주사파 척결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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