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일 상주 열방센터서 인터콥 ‘직장인 선교캠프’ 열려...4000여명 참석

“성령충만 받아 주님 말씀 증거하는 일에 목숨 걸겠단 결단의 믿음이 있어야”
“예수님이 통치하시면 부흥 시작...성령으로, 말씀대로 따라가는 사역자되자”
“하나님의 꿈은 모든 민족에게 천국복음 증언...십자가 능력 붙잡고 열방으로”
“모든 권세 가지신 주님 앞에 나아가야...십자가로 승리하신 주님을 기억해야”

최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열린 인터콥선교회 주최 ‘직장인 여성·남성 선교캠프’ 현장. /주최 측
최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열린 인터콥선교회 주최 ‘직장인 여성·남성 선교캠프’ 현장. /주최 측

“악하고 음란한 세대를 대적하기 위해 예수님과 같이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야 합니다. 매일 십자가를 대하며 성령을 사모할 때, 주님은 부흥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콥선교회 ‘직장인 여성·남성 선교캠프’가 열린 가운데 이번 캠프에서 ‘부흥’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임이스마엘 선교사는 이같이 강조했다.

캠프 첫날 ‘시대’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한 최바울 선교사는 “하나님은 미래와 역사를 경영하신다”며 “하나님의 경영은 예언과 성취를 통해 전개된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세계를 경영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이 영적 리더십의 핵심”이라며 “종말 표적의 예언은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해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확실한 말씀이다. 종말의 때는 모르지만, 조건은 말씀을 통해 알게 되기에 선교가 중요하다”고 했다.

둘째 날 ‘사역’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강요한 선교사는 “우리는 빚진 자이고, 우리의 사역은 빚을 갚는 것”이라며 “사명을 주셨으니 달려가는 것이 마땅하다. 성령 충만함을 받아 주님 말씀을 증거하는 일에 목숨을 걸겠다는 결단의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통치하시면 부흥이 시작된다”며 “성령의 능력으로, 오직 말씀대로만 따라가는 사역자가 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또 이긍휼 선교사는 “본질상 죄인이었던 우리를 살리신 것은 우리가 주님과 영원히 함께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변화되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세상 끝날까지 주님과 함께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주손 선교사는 “하나님의 꿈은 모든 민족에게 천국 복음이 증언되는 일이고, 그것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십자가 능력을 붙잡고 열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셋째 날 최예지 선교사는 “현재 캠퍼스 복음화율은 3%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학교에서 전도가 금지되고, 전도하려면 허락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라며 “청년들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믿음이 필요하다. 직장인 여성·남성 세대가 기도로 함께 싸워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모바울 선교사는 “주님을 사랑하면, 주를 위한 헌신은 즐거운 일이 된다”며 “고통 속에 있는 열방을 위해 누가 갈까 주님이 물으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국교회가 여기 있나이다’ 두 손 높이 드는 믿음의 고백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주최측 인터콥선교회는 “기성세대는 마치 오랜 전쟁에서 돌아온 노장처럼 고독과 외로움 속에 신음하고, 새로운 세대는 죄와 혼돈과 좌절, 어두움과 깊은 소외로 방황하고 있다”며 “우리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십자가로 정사와 권세를 멸하시고 승리하신 주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이번 캠프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선교캠프에서는 45곳의 일터교회가 26곳의 미전도종족을 입양하는 ‘일터교회 종족입양식’도 진행됐다. 인터콥선교회에 따르면 미전도종족을 입양한 일터교회는 이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에 총 530여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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