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16명 단기의료진 파견...앞서 안병이 선교사도 파송
14일 정금모 과장‧이유경 간호사 등 의료선교사들 파송예배
“의료 탁월함과 선교적 정체성 균형있게 발전시켜 지속성장”

지난 14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의료선교사 파송예배가 드려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수병원
지난 14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의료선교사 파송예배가 드려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수병원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 새로 설립한 ‘의료선교 허브병원’인 캄보디아 예수병원에 의료선교사들을 파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수병원은 그간 의료선교를 실천하며 캄보디아와도 15년 동안 인연을 쌓아왔다. 특히 현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고 의료봉사와 함께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 여름에는 캄보디아 의료선교를 위해 16명의 단기 의료진을 파견했다. 또 낮은 곳에서 빛과 같은 섬김을 실천하고자 캄보디아로 떠난 안병이 파송 선교사는 현지에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섬김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이번에 파송되는 정금모 소화기내과 과장과 이유경 간호사 등 의료선교사들의 파송예배가 드려졌다. 

김병선 예수병원 선교국장은 “우리의 선언을 통해 본원에서 교육받은 모든 의료인은 각자의 자리에서 따뜻한 세상의 변화를 다짐했다”며 “나아가 의료의 탁월함과 선교적 정체성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선교허브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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