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현, ‘유스 원크라이’ 기자간담회에서 간증...“전도가 우리 목표”
“‘하나님 믿는 연예인’으로 노출...하나님께서 이끄신다고 생각하고 동참”
“청년들에게 예수님 믿는 것이 행복하다는 걸 알려줄 연예인들 나서주길”
2021년 CBS ‘새롭게 하소서’에도 출연해 하나님 만나게 된 사연 등 전해
군제대후 방황하다 우연히 들린 청년부 특별새벽기도서 하나님 극적 체험
공백기도 하나님 의지하고 잘 견뎌내...일본 활동에서도 하나님 계심 느껴
“화려했던 예전과 하나님과 함께있는 지금 중 선택 묻는다면 지금을 선택”
“청년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도가 가진 힘이 정말 무서운데, 제 자신을 보니 자신과 가족을 위한 기도만 하고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았어요. 제가 ‘유스’는 아니지만, 이번 ‘유스 원크라이’를 통해 함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지난 29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청년기도집회 ‘유스원크라이’(대회장 박동찬 목사) 기자간담회에 홍보대사로 참석한 박광현 배우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제부턴가 제가 ‘하나님을 믿는 연예인’으로 노출 되기 시작했는데, 이 또한 하나님께서 이끄신다고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이 사역에 동참하려 한다”고 전했다.
박 배우는 “예전에 돌아가신 할머니와 한 방을 쓴 적이 있었다. 할머니는 늘 기독교 방송, 극동방송 라디오를 들으셨다. 그때 원로목사님들은 늘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셨다. 나라를 위한 기도가 먼저 있고, 그 다음이 가정을 위한 기도, 이런 순서였다”며 “저도 그렇지만, 요즘에눈 ‘저 좀 잘되게 해 주세요’ 이런 기도만 하는 것 같다”고 했다.
호주에서 개최되는 6차 유스 원크라이 집회에 참석 예정인 그는 “벌써 호주 가는 티켓을 벌써 끊어놨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서, 청년들을 주님께 연결하는 메신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도 했다.
또한 “우리끼리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일하시고 역사하시지만, 많은 분에게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며 “아이돌이 쓰는 휴대폰을 아이들이 따라 하는 문화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청년들에게 이 시대를 대변할 믿는 연예인들이 나서 준다면 좋을 것 같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행복하다는 걸 알려 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도 했다.
앞서 박광현 배우는 지난 2021년 3월 17일 방송된 CBS 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도 출연해 자신이 하나님을 만나게 된 사연을 간증한 바 있다. 당시 박 배우는 “어렸을 때는 부모님 따라 교회에 가는게 일상이었다”며 “하나님을 알고 싶어 교회에 간 것은 군대 제대 이후”라고 밝혔다.
그는 “제대 이후 삶의 방향성을 찾게 되면서, ‘하나님을 만나볼까’란 생각을 하다 마침 청년부 특별새벽기도 기간이어서 가보게 됐다”며 “첫날부터 하나님이 저를 기다리신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기도를 하는 법도 몰라 ‘하나님 계시면 저를 만나주세요’라고 기도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었다.
이어 “제대 후 하나님을 만나며, 공백기를 하나님을 의지하고 잘 견뎌냈다. 또, 신앙생활을 하고 좋아하는 운동을 공부하고 하다 아내를 만나게 됐다”고 했었다.
또한 “예전에 새벽기도를 하던 중 기도가 안 나와서 한참을 파란 LED 십자가 불빛을 보다 잠깐 잠이 들었는데, 큰 공연장에서 제가 가스펠을 부르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2~3년 후에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거기서 첫곡으로 ‘You Raise Me Up’을 불렀다”며 “1절을 부를 때만 해도 그때의 기억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후렴부분을 부르며 2년 전에 기억이 떠오르며 소름이 돋았다”고 간증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활동을 할 때는 교만해져서, 기도도 잘 안하고 있었다. 그 때 그 무대를 통해 하나님이 옆에 계심을 느끼게 됐다”며 “만약 화려했던 예전과 하나님과 함께 있는 지금을 선택할지 묻는다면 지금을 선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