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예상수익 2배인 1150만 달러 벌어들이며 흥행몰이
신앙영화 최초 A+시네마스코어 별점4개...작품성도 인정받아
1960년~70년대 미국에서 일어났던 신앙 부흥을 주제로 다룬 영화 ‘예수 혁명’이 개봉한 주말에 전미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예수 혁명’은 현재까지 약 1150만 달러(한화 약 151억 원)를 벌어들이며 예상 수익인 600~700만 달러(약 79억~93억 원)의 2배 가까이에 이르렀다. 흥행성 뿐 아니라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영화는 로튼토마토와 A+시네마스코어에서 99% 관객 점수를 받았다. 신앙 영화가 A+시네마스코어에서 4개의 별점을 얻은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존 어윈과 브렌트 맥코클(Brent McCorckle)이 제작하고 켈시 그래머(Kelsey Grammer), 조나단 루미(Jonathan Roumie), 조엘 커트니(Joel Courtney)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1970년대 서부 해안에서 진리와 삶의 의미를 찾던 젊은 청년 그렉 로리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그려진다.
그렉 로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젊은 전도사 로니 프리스비를 만나 예수를 영접하게 된다. 그리고 방황하는 청년들을 교회로 초대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새로운 교회 문화를 만들어간다. 로리는 현재 미국의 대형교회인 하베스트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 중이다. 뒤이어 오늘날 사회와 교회에 지속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문화 운동’이 일어났다.
그렉 로리 목사는 “믿지 않는 친구들을 극장으로 데리고 오라”며 “이 영화가 부흥을 위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목회자 여러분, 성도들이 믿지 않는 이들을 극장으로 데려가 2장의 표를 살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 실제로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께 나아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