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정연합 창립대회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자유공정연합 창립대회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28일, 자유와 공정의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시민단체 ‘자유공정연합’이 창립대회를 통해 출범했다.

자유공정연합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권 출범 후 5년 내내 안보파괴, 경제 파탄, 국민 분열, 불공정의 만연에 국민들의 고통과 불만이 지대했음을 인식하고 이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복구되어야 한다"라며 창립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한민호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 전 문체부 국장과 박태우 자유국민전선 총괄집행위원장 등 여러 시민단체 리더들이 참석해 축사했다.

자유공정연합 대표로는 북한인권운동가이며 외국변호사(미국 워싱턴DC)인 인지연 대표가 선출되었다. 자유공정연합의 상임고문으로는 전 4선 의원인 이규택 전 친박연대 대표가, 고문으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선출됐다.

인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정권 동안 태극기를 들고 여러 곳에서 애국국민들이 투쟁도 하고 했지만, 애국국민들 내에도 분열과 갈등이 존재했음을 인지하고 자유공정연합은 뜨거운 애국심과 열정으로 투쟁하는 애국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열려 있고 자유로운 단체를 자처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인 대표는 "무엇보다도 보수우파 시민사회 내에서의 분열과 갈등이 다가오는 대선 국면에서 절대적인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 열망에 역행한다고 보고, 자유공정연합은 정권교체를 위해 역량을 다할 것을 표방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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