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신대원 총동창회, ‘의류 후원 감사예배’ 및 ‘의류 나눔’ 행사
2025-11-20 박병득 기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종원 목사)가 제21회 ‘의류 후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신학대학원 양지 캠퍼스에서 지난 19일 열린 감사예배와 의류 나눔은 후배 사랑에 그 기초를 두고 태동했다. 예배 직후 제3생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의류 후원 커팅식을 하고 나눔을 시작했다.
커팅식에는 총동창회 임원과 총신대학교 총장, 내빈들이 참석했다.
예배는 상임총무 하재호 목사(주사랑교회)의 사회로 부회장 방성일 목사(하남교회)가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에서 방 목사는 "다윗은 별로 특이한 점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을 받은 후 하루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했다. 오늘 잘 살면 내일도 잘 산다는 것을 보여준 사람이 다윗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가 하겠다고 주장하기보다 하는 일에 섬기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박성규 총신대 총장은 "오늘 새 옷을 입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바라며 지금은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동창회원들의 후원으로 구입한 의류와 여동문들이 후원한 물품들이다. 50여 개 교회와 개인의 참여가 있었다. 특히 방성일 목사가 시무하는 하남교회와 은광교회 김상기 목사가 각각 1000만 원을 후원했다. 행사 물품은 양복, 콤비, 남성 재킷, 와이셔츠, 바지, 여성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