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3억6000만원 기부..."취약계층 지원 마중물되길"

EBS 통해 4년 연속 기부...누적 기부액 27억 원 이상

2025-11-19     문은주 기자
18일 부영그룹 사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김유열 EBS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부영그룹이 EBS 프로그램을 통해 3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

1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에 3억 6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환우 등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까지 4년 연속 나눔 0700을 통해 기부를 하고 있는 부영그룹의 누적 기부액은 27억 2000만 원이다. 이중근 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손길이 나비효과로 번져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재난 구호, 역사 알리기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1조 2000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