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군복무자 예우정책’ 발표…"희생아닌 자부심 돼야"
생활복지·지방대 특별입학 등 4대 과제 제시
2025-11-17 강호빈 기자
자유통일당이 "군복무가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자부심이 돼야 한다"며 ‘군복무자 예우정책’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이강산 사무부총장이 주도한 제5호 정책으로, 군 복무를 마친 이들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실질적 보상을 제도화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정책은 △사회적 예우문화 제도화 △생활복지 강화 △지방대 특별입학 △복무 중 학습·능력개발 등 4대 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지방행사에서 군 복무자에 대한 예우 절차 도입, ‘병장의 날(가칭)’ 제정 추진, 복무자 대상 주택·대출금리 우대 및 통신요금 감면 등을 포함한다. 또한 지방대 자동입학제, 군 복무 중 온라인 학점제·외국어 교육·AI기술훈련 도입 등의 방안도 담겼다.
자유통일당은 이번 정책을 토대로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제도화 및 입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산 사무부총장은 "군복무자는 대한민국 안보의 주춧돌이며, 그들의 희생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군복무자의 권익은 곧 국가의 품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