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마약경찰대학교 제2대 총장에 김태연 박사 취임
마약 청정국에서 유통국이 된 불행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마약경찰대학교’ 제2대 총장에 김태연 박사가 취임했다. 국제마약경찰대학교는 지난 15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취임 감사 예배를 드렸다. 동 대학교는 현재 2만5000평을 독지가로부터 기증을 받은 상태다.
김태연 박사는 취임사를 통해 "양창부 초대 총장님께 감사드린다. 지금, 이 시대에는 정보와 정체성 그리고 통찰력과 정직성이 꼭 필요하다"라면서 "우리나라에서 마약을 완전 퇴치하는 일에 정보와 정체성, 통찰력, 정직성을 반영해 사역을 감당하겠다"라고 했다.
총장에서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양창부 목사는 "이스라엘과 아말렉 전투에서 모세의 손을 아론과 훌이 잡고 있었던 것처럼 이제 새로운 총장을 중심으로 학교의 태동 목적대로 협력하여 잘 운영이 될 것을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김철영 우석교회 원로목사는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중독성이 매우 강한 마약 천국으로 바뀌고 있다"라면서 "마약은 에덴동산에서의 마귀 유혹과 비슷하다. ‘네가 어디에 있느냐?’는 하나님 말씀처럼 ‘마약아! 사탄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는 음성을 지금 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한열 한림그룹 회장(장로)은 격려사를 통해 "마약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몸과 영혼을 사악한 마귀의 유혹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말희 박사(평생교육원장)는 감사 인사를 통해 "다시 마약 청정국이 돼 더욱 세계 속에 한국으로 나가길 기도한다"라고 했다.
박상구 박사(학장)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1부 예배 설교에서 신동진 박사(명예총장)는 ‘섬광의 시대에 노아가 되자’란 제하의 설교에서 "이 학교가 세상을 구원하는 방주가 되도록 동역하고 격려하며 위로하고 후원하자"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임청화 백석대 교수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헌금송이 은혜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