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대현교회, 한세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 쾌척

2025-11-11     최성주 기자
이희수 군자대현교회 목사(오른쪽)가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에게 학교 발전기금 1억원 기부금액이 표기된 후원 판넬을 전달하고 있다. /한세대학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시흥 군자대현교회(이희수 목사)가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군자대현교회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모교와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세대학교는 11일 예루살렘홀에서 군자대현교회의 발전기금 전달 및 감사패 증정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백인자 총장과 최진탁 부총장, 조지훈 교목실장 등 학교 관계자, 그리고 기부자인 이희수 목사를 비롯해 박식순 장로(KS그룹 회장), 김명수 집사, 이병주 집사, 정찬수 한국교회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희수 목사는 "30년 전 목회대학원을 졸업한 동문으로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자 교인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한세대학교가 한국교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의 목회자와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헌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백인자 총장은 감사패와 기부자 예우 선물을 전달하며 "군자대현교회의 헌신은 한세대학교의 비전인 ‘Soar High! Reach Higher!(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여!)’를 실현하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군자대현교회는 ‘말씀을 삶으로, 믿음을 행동으로’라는 사명을 실천하며 교단 발전과 세계 선교, 지역사회의 복음적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한세대학교는 이번 발전기금 출연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 환경 개선, 장학금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대학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