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탄신 108돌' 숭모제·기념행사 개최

업적 되새기고 나라 사랑 정신 등 기리는 영상 공개

2025-11-10     문은주 기자
박정희 탄신 108돌 기념 문화행사 포스터. /뉴스1

경북 구미시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돌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숭모제가 열린다.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대한민국의 기적, 영원한 기억’을 주제로 열리는 문화 행사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 정신과 가치관을 기리기 위한 기념 영상이 상영된다. 이 영상에는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한 박 전 대통령이 등장해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등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오전 9시에는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탄신 108돌 숭모제가 개최된다.

구미시는 박 전 대통령 기념시설과 기념 사업의 운영체계를 일원화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 생가 보존재단’(가칭) 설립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제2관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 발전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기회 발전 특구·방산 혁신 클러스터 유치 등 미래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