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문을 열어 주세요”…아이의 기도에 즉시 열린 엘리베이터

두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무릎 꿇은 어린이의 기도 “아멘” 외친 직후 문 활짝 열려…SNS서 전 세계 감동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이 천국의 믿음”...댓글 잇따라

2025-11-05     곽성규 기자
/유튜브 'KNN NEWS' 영상 캡처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한 어린이가 “주님, 문을 열어 주세요”라고 기도한 직후 실제로 문이 열리는 기적 같은 장면이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프리프레스 저널(Free Press Journal)’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두려움에 떨던 한 아이가 잠시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이내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 속 아이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주님, 문을 열어 주세요. 조금 무섭지만, 주님이 저와 함께 계신 걸 알아요”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짧게 “아멘”이라고 말하는 순간, 굳게 닫혀 있던 엘리베이터 문이 ‘철컥’ 소리와 함께 활짝 열렸다.

놀란 아이는 잠시 뒷걸음질쳤다가 문이 닫히기 전에 재빨리 밖으로 뛰쳐나왔다. 이 장면은 영상 플랫폼을 통해 급속히 퍼지며 전 세계 네티즌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한국의 KNN 방송도 이 영상을 소개하며  “작은 아이의 순수한 기도에 응답하신 듯한 장면이 신앙인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 댓글에는 “감동이다. 어린아이처럼 믿으랬잖아요”, “순수한 믿음이 이렇게 큰 능력을 보이네요”, “나의 불신앙을 회개했습니다”, “이런 게 바로 살아 있는 믿음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어린아이의 단순하고 진실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금도 응답하시는 분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