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콘서트 방송 앞두고 TV서 소회 밝혀
추석 당일 콘서트 편집본 방영...편성 시장 20분 늘려
2025-10-01 문은주 기자
약 30년 만에 KBS를 통해 단독 콘서트를 선보이는 ‘가왕’ 조용필이 방송을 통해 소감을 밝힌다.
KBS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뉴스 9’에 출연해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소회와 K팝 신드롭에 대한 견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조용필이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오르는 KBS 단독 무대로, 지난달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의 편집본으로 접할 수 있다. 조용필은 이번 공연에서 28곡을 열창하며 뜨거운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 콘서트가 10월 3일 프리퀄 방송에 이어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본 방송, 8일 콘서트 다큐멘터리 등 총 3부작으로 편성된 가운데 KBS 측은 방송 시간을 기존 대비 20분 확대 편성해 총 3시간 동안 방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티스트 조용필에 대한 예우와 함께 현장의 열기를 시청자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방송 시간을 조정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