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과 기독교 무력화 시도…이재명 정권의 숨겨진 칼날 드러났다"
전광훈 목사 “李정권의 실질 목표는 보수기독 진영 소멸” "이영훈·김장환 목사 압수수색은 예고된 광화문 탄압" "반공 기독교 입 틀어막으려는 침묵작전, 끝까지 저항"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이 최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보수기독 진영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측은 “이 모든 것이 결국 광화문 보수 기독교 세력의 붕괴를 노린 의도적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 목사 측은 지난 20일 광화문 연합예배 후 열린 토크쇼에서 “이재명 정권의 마지막 남은 적수는 광화문”이라며 “외부 협력 세력부터 압박해 중심을 무너뜨리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수 유튜버 신혜식 대표(신의한수)는 “정권이 직접 전광훈 목사를 치기엔 반발이 너무 크기 때문에 외곽 조직부터 하나씩 협박하고 있다”며 이영훈·김장환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기독교 무력화의 신호탄”이라 규정했다.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동호 박사는 “8·15 대규모 반정부 집회가 다가오면서 사전 차단을 위한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독교를 보수꼴통으로 몰고, 온건한 목회자들까지 겁을 줘 입을 막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결국 이 정권의 최종 목표는 보수 기독교 세력을 소멸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한국헌법학회장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광화문 전체가 성령의 돔으로 덮여 있다”며 “이재명 일당이 아무리 흔들어도 결코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광훈 목사도 “이영훈·김장환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라며 “반공 기독교의 입을 미리 막으려는 전형적인 종교 탄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교회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보수 진영에서는 "이제는 정치권의 표적 수사가 종교계로까지 확대된 상황"이라며 "광화문은 단순한 거리 집회가 아닌, 자유민주 진영의 최후 보루임을 인식하고 끝까지 수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